으뜸어린이 선발대회 개최해 소질 길러줘

입력 1994.12.0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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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민 앵커 :

타고난 소질은 매우 다양하고 또 어떻게 교육을 시키느냐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한 학기에 한번씩 으뜸어린이 선발대회를 개최해서 어린이들 각자의 소질을 길러주는 국민학교가 있습니다.

김의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김의철 기자 :

오늘은 서울 영풍국민학교 어린이들의 잔칫날. 평소에 어린이들 각자가 관심 있었던 체육과 미술 그리고 과학 등 30여 가지 종목을 놓고 전교생일 한자리에 모여 마음껏 실력을 뽐낼 수 있는 날입니다.

먼저 매달리기,1초라도 더 버티려는 어린이들의 표정이 안타깝기조차 합니다.

“힘들어도 끝까지 버텨갔고요,6학년 언니를 이길거예요.”

단소 등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악기에 관심을 가진 어린이들도 많습니다.

“연습한지 6개월 됐는데요, 잘 될지 모르겠어요”


김의철 기자 :

미래의 과학도를 꿈꾸고 있다는 어린이들의 진지하고 빠른 손놀림에 우리나라 과학의 장래가 달려있습니다.

“저는요 과학자가 장래 희망인데요 집에서도 이런 거를 많이 만들고요”

각 분야에서 으뜸으로 뽑힌 어린이들에게 주는 선물은 전교 으뜸이라는 금 뺏지 하나.


김영완(영풍국교 교장) :

364회를 한 조창호가 우승했어요. 박수.


김의철 기자 :

그러나 이 학교의 으뜸어린이 선발대회는 일등을 뽑는게 목표가 아닙니다. 어린이들의 다양한 소질을 조기에 발굴해주고 이를 길러주는 것. 그것이 이러한 대회의 진정한 목표입니다.

KBS 뉴스, 김의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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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으뜸어린이 선발대회 개최해 소질 길러줘
    • 입력 1994-12-04 21:00:00
    뉴스 9

공정민 앵커 :

타고난 소질은 매우 다양하고 또 어떻게 교육을 시키느냐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한 학기에 한번씩 으뜸어린이 선발대회를 개최해서 어린이들 각자의 소질을 길러주는 국민학교가 있습니다.

김의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김의철 기자 :

오늘은 서울 영풍국민학교 어린이들의 잔칫날. 평소에 어린이들 각자가 관심 있었던 체육과 미술 그리고 과학 등 30여 가지 종목을 놓고 전교생일 한자리에 모여 마음껏 실력을 뽐낼 수 있는 날입니다.

먼저 매달리기,1초라도 더 버티려는 어린이들의 표정이 안타깝기조차 합니다.

“힘들어도 끝까지 버텨갔고요,6학년 언니를 이길거예요.”

단소 등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악기에 관심을 가진 어린이들도 많습니다.

“연습한지 6개월 됐는데요, 잘 될지 모르겠어요”


김의철 기자 :

미래의 과학도를 꿈꾸고 있다는 어린이들의 진지하고 빠른 손놀림에 우리나라 과학의 장래가 달려있습니다.

“저는요 과학자가 장래 희망인데요 집에서도 이런 거를 많이 만들고요”

각 분야에서 으뜸으로 뽑힌 어린이들에게 주는 선물은 전교 으뜸이라는 금 뺏지 하나.


김영완(영풍국교 교장) :

364회를 한 조창호가 우승했어요. 박수.


김의철 기자 :

그러나 이 학교의 으뜸어린이 선발대회는 일등을 뽑는게 목표가 아닙니다. 어린이들의 다양한 소질을 조기에 발굴해주고 이를 길러주는 것. 그것이 이러한 대회의 진정한 목표입니다.

KBS 뉴스, 김의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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