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학농구연맹전...연세대, 중앙대 꺽어

입력 1994.12.1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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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농구 연맹전에서 연세대학과 고려대학이 승리를 거두고 나란히 3연승을 기록했습니다. 대학농구와 종합탁구 등 오늘의 스포츠 소식을 이재숙 기자가 보도입니다.


이재숙 기자 :

경기초반부터 치열한 몸싸움으로 시작한 연세대학과 중앙대학의 6강전에서 연세대학은 서장훈은 골밑에 의존하지 않고 슈팅찬스를 우지현과 김 훈 이상민 등 외곽슈터들에게 제공하는 작전을 성공시켜 77대53으로 크게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로서 한고비를 넘긴 연세대학은 남은 고려대와 명지대학과의 경기에서 안기면 이번 대회의 우승과 함께 농구대잔치 출전권을 따낼 수 있게 됐습니다.


최휘암 (연세대 감독) :

역시 우리 선수들이 좀 위기관리를 잘하고 있지 않느냐 그런 생각이 좀 들고요. 또 한 가지는 주변에서도 걱정 겸 격려를 많이 해주시니까 선수들한테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재숙 기자 :

한편 고려대학은 경희대학을 80대66으로 물리쳤으며 명지대학은 경기종료 8초전에 터진 윤지한의 골밑 슛으로 건국대학에 67대65로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전국종합 탁구선수권대회 결승에서 동아증권의 유남규가 라이벌 대유증권의 김택수를 맞아 매세트 접전 끝에 3대1로 이겨 6년 만에 정상을 되찾았습니다. 여자부에서는 제일모직의 박혜정이 유지혜와 쌍을 이뤄 대한항공의 김무교 박경애 조를 꺾고 복식 우승을 차지해 단식과 단체전에 이어서 3관왕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이재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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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대학농구연맹전...연세대, 중앙대 꺽어
    • 입력 1994-12-17 21:00:00
    뉴스 9

전국 대학농구 연맹전에서 연세대학과 고려대학이 승리를 거두고 나란히 3연승을 기록했습니다. 대학농구와 종합탁구 등 오늘의 스포츠 소식을 이재숙 기자가 보도입니다.


이재숙 기자 :

경기초반부터 치열한 몸싸움으로 시작한 연세대학과 중앙대학의 6강전에서 연세대학은 서장훈은 골밑에 의존하지 않고 슈팅찬스를 우지현과 김 훈 이상민 등 외곽슈터들에게 제공하는 작전을 성공시켜 77대53으로 크게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로서 한고비를 넘긴 연세대학은 남은 고려대와 명지대학과의 경기에서 안기면 이번 대회의 우승과 함께 농구대잔치 출전권을 따낼 수 있게 됐습니다.


최휘암 (연세대 감독) :

역시 우리 선수들이 좀 위기관리를 잘하고 있지 않느냐 그런 생각이 좀 들고요. 또 한 가지는 주변에서도 걱정 겸 격려를 많이 해주시니까 선수들한테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재숙 기자 :

한편 고려대학은 경희대학을 80대66으로 물리쳤으며 명지대학은 경기종료 8초전에 터진 윤지한의 골밑 슛으로 건국대학에 67대65로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전국종합 탁구선수권대회 결승에서 동아증권의 유남규가 라이벌 대유증권의 김택수를 맞아 매세트 접전 끝에 3대1로 이겨 6년 만에 정상을 되찾았습니다. 여자부에서는 제일모직의 박혜정이 유지혜와 쌍을 이뤄 대한항공의 김무교 박경애 조를 꺾고 복식 우승을 차지해 단식과 단체전에 이어서 3관왕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이재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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