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정 앵커 :
95학년도 특차모집 합격선이 지난해보다 다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선 특차모집 인원이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났고, 대학별 고사를 준비하는 중. 상위권 수험생들도 많아졌기 때문으로 풀이 됩니다.
김태선 기자의 보도 입니다.
김태선 기자 :
오늘 발표된 서강대학 특차모집 합격자의 평균점수는 162.2 입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2점 가량 떨어진 것 입니다. 학과별로 보면 전산학과가 167점이고 경영학과와 신문방송학과 영문학과가 165점, 그리고 정외과가 164점이고 경제학과와 기계공학과가 163점입니다.
당초 예정보다 하루 앞선 오늘 합격자를 발표한 포항공대도 전자전기공학과가 179점으로 높은 합격선을 형성 했지만, 전체적으로는 지난해보다 2-3점 가량 떨어졌습니다. 건국대학도 마찬가지 입니다. 내일 합격자를 발표할 고려대학도 주요학과 합격선이 2-3점 가량 떨어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모레인 31일 합격자 발표예정인 연세대와 이화여대 등, 나머지 대학들도 지난해에 비해 합격선이 다소 낮아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특차모집 합격선이 떨어진 것은 무엇보다 올해 특차모집 규모가 2만4천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배 이상 늘어나 경쟁률이 낮아졌기 때문으로 풀이 됩니다. 여기에 대학별 고사를 치르는 대학이 38개 대학으로 대폭 늘어나면서 대학별 고사를 준비한 중. 상위권 수험생들이 많았고, 이들이 특차모집 지원을 꺼렸다는 점도 그 원인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태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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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5학년도 대학입시 특차모집 합격선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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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4-12-29 21:00:00
황현정 앵커 :
95학년도 특차모집 합격선이 지난해보다 다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선 특차모집 인원이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났고, 대학별 고사를 준비하는 중. 상위권 수험생들도 많아졌기 때문으로 풀이 됩니다.
김태선 기자의 보도 입니다.
김태선 기자 :
오늘 발표된 서강대학 특차모집 합격자의 평균점수는 162.2 입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2점 가량 떨어진 것 입니다. 학과별로 보면 전산학과가 167점이고 경영학과와 신문방송학과 영문학과가 165점, 그리고 정외과가 164점이고 경제학과와 기계공학과가 163점입니다.
당초 예정보다 하루 앞선 오늘 합격자를 발표한 포항공대도 전자전기공학과가 179점으로 높은 합격선을 형성 했지만, 전체적으로는 지난해보다 2-3점 가량 떨어졌습니다. 건국대학도 마찬가지 입니다. 내일 합격자를 발표할 고려대학도 주요학과 합격선이 2-3점 가량 떨어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모레인 31일 합격자 발표예정인 연세대와 이화여대 등, 나머지 대학들도 지난해에 비해 합격선이 다소 낮아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특차모집 합격선이 떨어진 것은 무엇보다 올해 특차모집 규모가 2만4천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배 이상 늘어나 경쟁률이 낮아졌기 때문으로 풀이 됩니다. 여기에 대학별 고사를 치르는 대학이 38개 대학으로 대폭 늘어나면서 대학별 고사를 준비한 중. 상위권 수험생들이 많았고, 이들이 특차모집 지원을 꺼렸다는 점도 그 원인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태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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