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무부는 대책반을 구성하고 일본정부측과 24시간 연락체제를 갖추는 등, 교민보호를 위한 비상근무에 들어갔습니다.
이현주 기자의 보도 입니다.
이현주 기자 :
본격적인 일본지진 대책마련에 나선 외무부의 가장 큰 고민은 현지공관과 연락이 끊겨 교민의 피해정도를 알 수 없다는데 있습니다. 고베 총영사관의 경우 공관과 관저내부가 파괴돼 총영사 이하 5명의 공관직원들이 다른 건물로 대피했고, 오사카 총영사관은 피해가 좀 적은 편이라는 현지 공관의 일보가 마지막 연락이었습니다.
신각수 (외무부 동복아1과장) :
저희가 통화를 할 수 있었던 것은 고베 총영사가 금일 오전11시50분에 공중전화를 통해서 저희 아주국장에게 직접 연락을 해 와서 가능 했었습니다.
이현주 기자 :
외무부는 특히, 일본현지 방송을 위성을 통해 계속 지켜보면서 도쿄에 있는 우리 대사관뿐만 아니라 일본정부측과 24시간 연락체제를 통해 우선 우리 교민의 피해상황점검에 나서고 있습니다.
문종주 (외무부 아.태국 심의관) :
지금 교민들이 가장 밀집되어 있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는 고베의 그 나가다구의 피해가 가장 큰 것으로 되어 있어서 상당히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이현주 기자 :
현재 오사카에는 26만여명, 고베에는 8만7천여명의 교민이 있으며, 주일대사관이 일본경찰통신망 등을 통해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현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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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5-01-17 21:00:00
외무부는 대책반을 구성하고 일본정부측과 24시간 연락체제를 갖추는 등, 교민보호를 위한 비상근무에 들어갔습니다.
이현주 기자의 보도 입니다.
이현주 기자 :
본격적인 일본지진 대책마련에 나선 외무부의 가장 큰 고민은 현지공관과 연락이 끊겨 교민의 피해정도를 알 수 없다는데 있습니다. 고베 총영사관의 경우 공관과 관저내부가 파괴돼 총영사 이하 5명의 공관직원들이 다른 건물로 대피했고, 오사카 총영사관은 피해가 좀 적은 편이라는 현지 공관의 일보가 마지막 연락이었습니다.
신각수 (외무부 동복아1과장) :
저희가 통화를 할 수 있었던 것은 고베 총영사가 금일 오전11시50분에 공중전화를 통해서 저희 아주국장에게 직접 연락을 해 와서 가능 했었습니다.
이현주 기자 :
외무부는 특히, 일본현지 방송을 위성을 통해 계속 지켜보면서 도쿄에 있는 우리 대사관뿐만 아니라 일본정부측과 24시간 연락체제를 통해 우선 우리 교민의 피해상황점검에 나서고 있습니다.
문종주 (외무부 아.태국 심의관) :
지금 교민들이 가장 밀집되어 있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는 고베의 그 나가다구의 피해가 가장 큰 것으로 되어 있어서 상당히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이현주 기자 :
현재 오사카에는 26만여명, 고베에는 8만7천여명의 교민이 있으며, 주일대사관이 일본경찰통신망 등을 통해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현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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