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뉴스9 시청자 만족도 최고

황현정 앵커 :

시청자들은 KBS 9시뉴스를 가장 유익한 뉴스프로그램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송위원회가 최근 실시한 시청자 반응조사의 결과를 이재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이재희 기자 :

방송위원회가 지난달인 12월5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동안 전국에서 18세 이상 성인남녀 천5백 여명을 대상으로 텔레비전 수용자 반응 조사를 한 결과 KBS, MBC, SBS 3개 경쟁사의 간판뉴스 가운데 KBS 9시뉴스가 시청자로 부터 가장 유익한 프로로 평가됐습니다.

시청자의 뉴스 만족도를 묻는 물음에서 KBS 9시뉴스는 가장 높은 80점을 받았고 MBC 뉴스데스크는 78점. SBS 8시뉴스 75점 순이었습니다. 또 방송되는 모든 뉴스와 일기예보에 대한 평균평가에서도 KBS-TV이 77점으로 가장 높아 KBS 뉴스가 시청자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특히 KBS 뉴스의 간판인 9시뉴스의 대약진과 우세는 최근 발간된 잡지 월간중앙에서도 특기할 만한 변화로 다르고 있습니다. 이 잡지는 2월호 특집으로 마련한 94년의 대역전 베스트4 성공사례로 KBS 9시뉴스를 비롯해 하이트 맥주, 태평양 돌핀스 야구단, 대우 입체냉장고 탱트를 들었습니다. 이 잡지는 시청률 조사기관인 미디어 서비스 코리아의 자료를 근거로 지난해 11월20일부터 올 들어 지난4일까지 46일 동안 KBS 9시뉴스가 간판뉴스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면서 시청자로 부터 신뢰와 만족을 쌓을 수 있게 된 배경은 생활주변의 뉴스를 많이 발굴하고 시청자의 고발에 귀 기울이는 자세 전환이 큰 힘이 됐다고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