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날 맞아 제1회 녹색환경축제 열려

입력 1995.04.2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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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번째 지구의 날을 맞아 우리 삶의 터전을 환경오염에서 구해내자는 뜻의 행사가 열렸습니다.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제1회 녹색환경축제 소식을 김성모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김성모 기자 :

하나뿐인 지구. 우리 삶의 터전인 한반도를 지키자는 첫 환경축제가 열린 한강변. 수많은 인파가 강변을 가득 메웠습니다. 자연바람을 한껏 치른 황포돛배가 한강을 가로지르면서 행사의 막이 올랐습니다.

오늘의 첫 순서는 평소 생활 속에 잊고 지냈던 대지를 다시 찾는 행사, 사탐들이 손을 맞잡은 채 자연의 고마움을 되새기는 걷기대회 입니다.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도 참가 했습니다.“엄마랑 같이 걸으니까 좋아요”이어서 맑은 강을 되찾기 위한 한강 수중청소작업이 펼쳐졌습니다.

그러나 한강의 오염은 이미 심각한 수준 입니다. 한 두 사람의 손길로는 되살릴 수 없을 정도 입니다."물이 더러워서 하나도 안 보여요. 10cm 앞도 안 보입니다”늘 행사의 마지막으로는 노래와 사람이 만나 한데 어우러져 생동하는 자연을 만들어냈습니다. 사람은 자연과 어우러져 자연을 떠나 살 수는 없다는 것을 새삼 실감할 수 있었던 환경축제였습니다.

KBS 뉴스, 김성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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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의 날 맞아 제1회 녹색환경축제 열려
    • 입력 1995-04-22 21:00:00
    뉴스 9

25번째 지구의 날을 맞아 우리 삶의 터전을 환경오염에서 구해내자는 뜻의 행사가 열렸습니다.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제1회 녹색환경축제 소식을 김성모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김성모 기자 :

하나뿐인 지구. 우리 삶의 터전인 한반도를 지키자는 첫 환경축제가 열린 한강변. 수많은 인파가 강변을 가득 메웠습니다. 자연바람을 한껏 치른 황포돛배가 한강을 가로지르면서 행사의 막이 올랐습니다.

오늘의 첫 순서는 평소 생활 속에 잊고 지냈던 대지를 다시 찾는 행사, 사탐들이 손을 맞잡은 채 자연의 고마움을 되새기는 걷기대회 입니다.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도 참가 했습니다.“엄마랑 같이 걸으니까 좋아요”이어서 맑은 강을 되찾기 위한 한강 수중청소작업이 펼쳐졌습니다.

그러나 한강의 오염은 이미 심각한 수준 입니다. 한 두 사람의 손길로는 되살릴 수 없을 정도 입니다."물이 더러워서 하나도 안 보여요. 10cm 앞도 안 보입니다”늘 행사의 마지막으로는 노래와 사람이 만나 한데 어우러져 생동하는 자연을 만들어냈습니다. 사람은 자연과 어우러져 자연을 떠나 살 수는 없다는 것을 새삼 실감할 수 있었던 환경축제였습니다.

KBS 뉴스, 김성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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