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득표전 시작

입력 1995.05.0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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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앵커 :

사흘 뒤로 닥친 민자당의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는 줄잡아 만2천여 명이라는 사상최대 규모의 선거인단이 참여하게 돼 있습니다. 그 규모에 걸맞게 정원식 . 이명박 두 후보 간의 득표전 또한 뜨겁게 가고 있습니다.

정지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정지환 기자 :

어제 전격적으로 경선수용을 선언한 정원식 전 총리. 오늘은 44개 서울시지구당 가운데 무려 16개 지구당을 도는 강행군으로 세몰이에 나섰습니다. 전직 총리에 학자출신이어선지 능

숙한 모습은 아니었지만, 정 후보는 민자당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경륜과 정치적 영향력이 있는 자신이 후보가 돼야 한다는데 초점욜 맞추고 있습니다.


정원식(민자당서울시장예비후보) :

서울시장이 야권에 넘어간다면, 중앙정부와 사사건건 마찰만을 가져오게 되고 그랬을 때 이 나라의 앞날이 어떨까하는...


정지환 기자 :

그동안 준비를 꾸준히 해온 이명박 의원도 오늘 자신의 지역구인 종로구에서 출사표를 던진 뒤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뛰어들었습니다. 이 후보는 특히 지구당 위원장과 시의원. 의원들을 상대로 전화접촉 등을 통한 화상공세로 표 다지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의원 :

저는 구호를 갖다, 젊은 서울 일하는 시장 이렇게 합니다.


정지환 기자 :

경선을 사흘 앞두고 정원식 후보가 이명박 후보보다 앞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 지부는 오늘 엄정중립을 선언했습니다.


이세기(민자당서울시지부장) :

공정한 경선 그리고 실질적이고 o}주 모양새 좋은 그런 경선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정지환 기자 :

KBS 뉴스, 정지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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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자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득표전 시작
    • 입력 1995-05-09 21:00:00
    뉴스 9

이윤성 앵커 :

사흘 뒤로 닥친 민자당의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는 줄잡아 만2천여 명이라는 사상최대 규모의 선거인단이 참여하게 돼 있습니다. 그 규모에 걸맞게 정원식 . 이명박 두 후보 간의 득표전 또한 뜨겁게 가고 있습니다.

정지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정지환 기자 :

어제 전격적으로 경선수용을 선언한 정원식 전 총리. 오늘은 44개 서울시지구당 가운데 무려 16개 지구당을 도는 강행군으로 세몰이에 나섰습니다. 전직 총리에 학자출신이어선지 능

숙한 모습은 아니었지만, 정 후보는 민자당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경륜과 정치적 영향력이 있는 자신이 후보가 돼야 한다는데 초점욜 맞추고 있습니다.


정원식(민자당서울시장예비후보) :

서울시장이 야권에 넘어간다면, 중앙정부와 사사건건 마찰만을 가져오게 되고 그랬을 때 이 나라의 앞날이 어떨까하는...


정지환 기자 :

그동안 준비를 꾸준히 해온 이명박 의원도 오늘 자신의 지역구인 종로구에서 출사표를 던진 뒤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뛰어들었습니다. 이 후보는 특히 지구당 위원장과 시의원. 의원들을 상대로 전화접촉 등을 통한 화상공세로 표 다지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의원 :

저는 구호를 갖다, 젊은 서울 일하는 시장 이렇게 합니다.


정지환 기자 :

경선을 사흘 앞두고 정원식 후보가 이명박 후보보다 앞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 지부는 오늘 엄정중립을 선언했습니다.


이세기(민자당서울시지부장) :

공정한 경선 그리고 실질적이고 o}주 모양새 좋은 그런 경선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정지환 기자 :

KBS 뉴스, 정지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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