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지사 후보 거의 확정...추대대회 잇따라

입력 1995.05.0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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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앵커 :

후보를 한 사람으로 몰아주는 추대대회도 오늘 잇따랐습니다. 민자당은 오늘, 인천과 전남. 경북에서 그리고 민주당과 자민련은 대전과 충북에서 각각 시, 도지사 후보 추대대회를 가

졌습니다.

배종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배종호 기자 :

민자당은 오늘 민주계 실세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최기선 전시장을 인천시장 후보로 추대하고 본격적인 수도권 공략에 나섰습니다.


최기선(민자당 인천시장 후보) :

세계적인 업무를 일시에 소화하는 최첨단 중심도시로 구성할 것입니다.


배종호 기자 :

인천시장 선거는 민자당의 최기선 후보. 자민련의 강우혁 후보 그리고 내일 경선에서 선출될 민주당 후보와의 3파전이 예상됩니다. 민자당은 또, 전석홍 전 지사를 전남도지사 후보로

추대하고 호남권 교두보 확보에 나섰습니다.


전석홍 (민자당 전남지사 후보) :

전남을 모든 도의 경쟁에 있어서, 어느 지역보다도 앞서가는 도로 만들 결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배종호 기자 :

전석홍 후보는 민주당 경선에서 금심을 딛고 일어선 허경만 후보와 맞대결을 벌이게 됐습니다. 민자당은 이어, 이의근 전 청와대 행정수석비서관을 경북도지사 후보로 추대했습니다.


이의근 (민자당 경북도지사 후보) :

미래의 경북을 이끌어나갈 인재육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배종호 기자 :

경상북도에서는 민자당의 이의근 후보와 무소속의 이판석 해지사 등의 대결이 예상됩니다. 민주당도 오늘, 변평섭 중도일보 상무를 대전시장 후보로 추대하고 중부권 거점마련에 들어갔습니다.


변평섭(민주당대전시장후보) :

때 묻은 정치 행정 관료주의에 물들지 않은 순수민간인 시장이…


배종호 기자 :

대전 시장 선거는 민자당. 민주당. 자민련의 3파전으로 압축되고 있습니다.

자민련도 오늘, 주병덕 전 지사를 충북도지사 후보로 추대하고 본격적인 중부권 세몰이에 나섰습니다.


주병덕 (자민련 충북지사 후보) :

모든 도민이 마음 놓고 신명나게 살 수 있도록 해주는 도민의 진정한 봉사자가 될...


배중호기자 :

이로써 충북도지사 선거전도 민자당. 민주당. 자민련의 불꽃 튀는 접전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배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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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도지사 후보 거의 확정...추대대회 잇따라
    • 입력 1995-05-09 21:00:00
    뉴스 9

이윤성 앵커 :

후보를 한 사람으로 몰아주는 추대대회도 오늘 잇따랐습니다. 민자당은 오늘, 인천과 전남. 경북에서 그리고 민주당과 자민련은 대전과 충북에서 각각 시, 도지사 후보 추대대회를 가

졌습니다.

배종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배종호 기자 :

민자당은 오늘 민주계 실세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최기선 전시장을 인천시장 후보로 추대하고 본격적인 수도권 공략에 나섰습니다.


최기선(민자당 인천시장 후보) :

세계적인 업무를 일시에 소화하는 최첨단 중심도시로 구성할 것입니다.


배종호 기자 :

인천시장 선거는 민자당의 최기선 후보. 자민련의 강우혁 후보 그리고 내일 경선에서 선출될 민주당 후보와의 3파전이 예상됩니다. 민자당은 또, 전석홍 전 지사를 전남도지사 후보로

추대하고 호남권 교두보 확보에 나섰습니다.


전석홍 (민자당 전남지사 후보) :

전남을 모든 도의 경쟁에 있어서, 어느 지역보다도 앞서가는 도로 만들 결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배종호 기자 :

전석홍 후보는 민주당 경선에서 금심을 딛고 일어선 허경만 후보와 맞대결을 벌이게 됐습니다. 민자당은 이어, 이의근 전 청와대 행정수석비서관을 경북도지사 후보로 추대했습니다.


이의근 (민자당 경북도지사 후보) :

미래의 경북을 이끌어나갈 인재육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배종호 기자 :

경상북도에서는 민자당의 이의근 후보와 무소속의 이판석 해지사 등의 대결이 예상됩니다. 민주당도 오늘, 변평섭 중도일보 상무를 대전시장 후보로 추대하고 중부권 거점마련에 들어갔습니다.


변평섭(민주당대전시장후보) :

때 묻은 정치 행정 관료주의에 물들지 않은 순수민간인 시장이…


배종호 기자 :

대전 시장 선거는 민자당. 민주당. 자민련의 3파전으로 압축되고 있습니다.

자민련도 오늘, 주병덕 전 지사를 충북도지사 후보로 추대하고 본격적인 중부권 세몰이에 나섰습니다.


주병덕 (자민련 충북지사 후보) :

모든 도민이 마음 놓고 신명나게 살 수 있도록 해주는 도민의 진정한 봉사자가 될...


배중호기자 :

이로써 충북도지사 선거전도 민자당. 민주당. 자민련의 불꽃 튀는 접전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배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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