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 "국가와 지방 협력 긴요"

입력 1995.07.1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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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지방선거이후 첫 시도지사 회의를 열고 지방자치의 성공적인 정향을 위하서 최선을 다해줄 것으로 당부 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가와 지방 또, 지방과 지방 사이의 상호 이해와 협력이 중요하며 특히, 지역이기주의 극복은 시급히 해결해야 될 과제라고 지적 했습니다.

김 홍 기자의 보드입니다.


김 홍 기자 :

첫 민선 시도기사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김영삼 대통령은 먼저 박승현양의 구조소식을 전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삼풍사건의 불행 속에서도 대단히 기쁜 소식이고 또, 우리가 바라건대 모든 실종자들이 똑같은 그러한 살아서 돌아오는 그러한 기회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 합니다.


김 홍 기자 :

다시는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할 수 있는 모든 조처를 다 취해야 하고 사고의 근본원인인 부실과 부정부패를 척결하는데 시도지사들이 앞장서 달라는 당부도 있었습니다. 김 대통령은 지방자치가 성공을 거두기 위해선 국가와 지방, 지방과 지방간의 상호 이해와 협력이 긴요하다고 강조 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특히, 지역 이기주의 극복은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김 홍 기자 :

지방의 다양성과 창의성이 최대한 존중돼야 하지만 국가라는 틀 속에서의 조화와 균형이 중요하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김 대통령은 지방자치가 오래된 미국에서도 지난80년 이후 7개 지방자치 단체가 연방정부에 파산 신청을 냈고 일본에서는 해마다 10명 이상의 단체장들이 독직사건으로 구속되는 사례가 있다면서 지방자치는 자율성, 독창성과 함께 그에 따른 책임도 부여되어 있다고 강조 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시도지사들은 공단조성과 항만, 공항건설 등, 주요 지역현안을 설명하면서 대통령과 정부의 각별한 기원을 당부 했으며, 조 순 서울시장은 오찬이 끝난 뒤 삼풍 사고와 관련해 별도로 보고 했다고 윤여준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KBS 뉴스, 김 홍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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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삼 대통령, "국가와 지방 협력 긴요"
    • 입력 1995-07-15 21:00:00
    뉴스 9

류근찬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지방선거이후 첫 시도지사 회의를 열고 지방자치의 성공적인 정향을 위하서 최선을 다해줄 것으로 당부 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가와 지방 또, 지방과 지방 사이의 상호 이해와 협력이 중요하며 특히, 지역이기주의 극복은 시급히 해결해야 될 과제라고 지적 했습니다.

김 홍 기자의 보드입니다.


김 홍 기자 :

첫 민선 시도기사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김영삼 대통령은 먼저 박승현양의 구조소식을 전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삼풍사건의 불행 속에서도 대단히 기쁜 소식이고 또, 우리가 바라건대 모든 실종자들이 똑같은 그러한 살아서 돌아오는 그러한 기회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 합니다.


김 홍 기자 :

다시는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할 수 있는 모든 조처를 다 취해야 하고 사고의 근본원인인 부실과 부정부패를 척결하는데 시도지사들이 앞장서 달라는 당부도 있었습니다. 김 대통령은 지방자치가 성공을 거두기 위해선 국가와 지방, 지방과 지방간의 상호 이해와 협력이 긴요하다고 강조 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특히, 지역 이기주의 극복은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김 홍 기자 :

지방의 다양성과 창의성이 최대한 존중돼야 하지만 국가라는 틀 속에서의 조화와 균형이 중요하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김 대통령은 지방자치가 오래된 미국에서도 지난80년 이후 7개 지방자치 단체가 연방정부에 파산 신청을 냈고 일본에서는 해마다 10명 이상의 단체장들이 독직사건으로 구속되는 사례가 있다면서 지방자치는 자율성, 독창성과 함께 그에 따른 책임도 부여되어 있다고 강조 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시도지사들은 공단조성과 항만, 공항건설 등, 주요 지역현안을 설명하면서 대통령과 정부의 각별한 기원을 당부 했으며, 조 순 서울시장은 오찬이 끝난 뒤 삼풍 사고와 관련해 별도로 보고 했다고 윤여준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KBS 뉴스, 김 홍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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