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찬 앵커 :
미국방문 두번째 기착지인 시카고에 도착한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시카고외교협회와 미 중부위원회 초청 만찬에 참석해서 연설을 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연설을 통해서 한.미 두 나라가 성숙한 동반자 관계를 토대로 해서 아시아 태평양의 번영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자고 역설했습니다.
시카고 현지에서 김 홍 기자의 자세한 보도입니다.
김 홍 기자 :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만찬연설에서 아시아 태평양 시대의 동반 협력자로서 새로운 차원의 한.미 양국관계에 대해 제시했습니다. 일방적으로 지원을 하고 지원을 받던 관계에서 한.미 양국은 이제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관계로 도약했고, 한국은 선진국과 개도국을 잇는 중간적 위치에서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김영삼 대통령 :
미국의 첨단기술과 한국의 생산능력이 결합된다면 더 넓은 가능성과 기회가 열릴 것입니다.
김 홍 기자 :
한국은 두 나라 기업이 새로운 공동시장에 공동 진출할 수 있는 전략적 산업기지가 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희망과 가능성의 지역인 아시아 태평양의 번영을 위해서 한.미 두 나라가 할 수 있는 세 가지 협력방향도 제시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첫째는 지속적인 자유무역의 발전입니다.
김 홍 기자 :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역동적 성장의 원동력이었던 자유무역체제가 공정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양국이 응분의 역할을 하자는 것입니다.
김영삼 대통령 :
둘째는 번영의 확산입니다.
김 홍 기자 :
아태지역의 선진국들이 개발도상국들과 자본과 기술.정보와 시장을 적극적으로 함께 나누어야 한다는 촉구이기도 합니다.
김영삼 대통령 :
세째는 상호 보완협력의 중진입니다.
김 홍 기자 :
김영삼 대통령은 아울러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번영을 위해선 민간부문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미국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시카고 지역 경제인들이 그 가교를 맡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시카고에서 KBS 뉴스, 김 홍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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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삼 대통령, "아시아.태평양시대 협력 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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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5-07-25 21:00:00
류근찬 앵커 :
미국방문 두번째 기착지인 시카고에 도착한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시카고외교협회와 미 중부위원회 초청 만찬에 참석해서 연설을 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연설을 통해서 한.미 두 나라가 성숙한 동반자 관계를 토대로 해서 아시아 태평양의 번영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자고 역설했습니다.
시카고 현지에서 김 홍 기자의 자세한 보도입니다.
김 홍 기자 :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만찬연설에서 아시아 태평양 시대의 동반 협력자로서 새로운 차원의 한.미 양국관계에 대해 제시했습니다. 일방적으로 지원을 하고 지원을 받던 관계에서 한.미 양국은 이제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관계로 도약했고, 한국은 선진국과 개도국을 잇는 중간적 위치에서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김영삼 대통령 :
미국의 첨단기술과 한국의 생산능력이 결합된다면 더 넓은 가능성과 기회가 열릴 것입니다.
김 홍 기자 :
한국은 두 나라 기업이 새로운 공동시장에 공동 진출할 수 있는 전략적 산업기지가 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희망과 가능성의 지역인 아시아 태평양의 번영을 위해서 한.미 두 나라가 할 수 있는 세 가지 협력방향도 제시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첫째는 지속적인 자유무역의 발전입니다.
김 홍 기자 :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역동적 성장의 원동력이었던 자유무역체제가 공정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양국이 응분의 역할을 하자는 것입니다.
김영삼 대통령 :
둘째는 번영의 확산입니다.
김 홍 기자 :
아태지역의 선진국들이 개발도상국들과 자본과 기술.정보와 시장을 적극적으로 함께 나누어야 한다는 촉구이기도 합니다.
김영삼 대통령 :
세째는 상호 보완협력의 중진입니다.
김 홍 기자 :
김영삼 대통령은 아울러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번영을 위해선 민간부문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미국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시카고 지역 경제인들이 그 가교를 맡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시카고에서 KBS 뉴스, 김 홍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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