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방문 새로운 한국 인식 기회

입력 1995.07.2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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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대통령은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서 특히, 남북한 문제를 철저하게 당사자 간에 해결해야 한다는 확고한 입장을 정리 했습니다. 또, 미국과 북한과의 관계개선도 남북대화의 진전에 따라서 추진한다는 입장을 정리함으로써 북한문제에 있어서 우리나라의 주도적인 역할을 분명히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의 미국방문 성과를 워싱턴 박원훈 특파원이 분석해 드리겠습니다.


“의장님, 대한민국 대통령께서 입장하고 계십니다.”


김영삼 대통령 :

한반도의 평화는 그 실질적 당사자인 남북 간의 대화와 협력에 의해서만 정착될 수 있습니다.


박원훈 특파원 :

김영삼 대통령의 이번 미국방문은 남북한 문제를 철저하게 당사자 간에 해결하되 한국이 지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정리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한국은 앞으로 보다 평화로운 세계, 보다 번영하는 지구공동체를 만들기 위하여 미국 국민과 굳게 손잡고 나아가고자 합니다.


박원훈 특파원 :

클린턴 대통령은 한국을 배제한 채 북한과 관계개선을 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클린턴 미 대통령 :

정전협정은 남북이 스스로 평화협정을 맺을 때까지 유효, 미국은 한국민과 대통령이 정한 정책을 100% 지지한다.


박원훈 특파원 :

미국은 특히, 앞으로 북한과의 관계는 남북대화 진전에 따라 해나갈 것이라며 북한에 대해 대화를 족구 했습니다.


공로명 (외무장관) :

미국과 북한간의 관계는 어디까지 남북관계의 진전과 조화와 병행의 원척을 염두해 두면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 한미 간의 이해이기 때문에...


박원훈 특파원 :

한미 양국은 경제협력을 더욱 활성화 해나가되 통상마찰을 사전 협의를 통해 해소해 나가가로 했습니다.


박재윤 (통상산업부 장관) :

사전에 양국 실무자선에서 발견해서 그것을 충분히 협의를 하고 상호 이해를 도와서...


박원훈 특파원 :

무엇보다도 김 대통령의 방문 시 이루어진 한국전 참전기념비 제막을 계기로 미국인들에게 잊힌 전쟁에 대한 재조명과 함께, 전쟁의 폐허를 딛고 세계11위 경제대국으로 부상한 한국을 새롭게 인식시키는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 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원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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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방문 새로운 한국 인식 기회
    • 입력 1995-07-29 21:00:00
    뉴스 9

김영삼 대통령은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서 특히, 남북한 문제를 철저하게 당사자 간에 해결해야 한다는 확고한 입장을 정리 했습니다. 또, 미국과 북한과의 관계개선도 남북대화의 진전에 따라서 추진한다는 입장을 정리함으로써 북한문제에 있어서 우리나라의 주도적인 역할을 분명히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의 미국방문 성과를 워싱턴 박원훈 특파원이 분석해 드리겠습니다.


“의장님, 대한민국 대통령께서 입장하고 계십니다.”


김영삼 대통령 :

한반도의 평화는 그 실질적 당사자인 남북 간의 대화와 협력에 의해서만 정착될 수 있습니다.


박원훈 특파원 :

김영삼 대통령의 이번 미국방문은 남북한 문제를 철저하게 당사자 간에 해결하되 한국이 지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정리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한국은 앞으로 보다 평화로운 세계, 보다 번영하는 지구공동체를 만들기 위하여 미국 국민과 굳게 손잡고 나아가고자 합니다.


박원훈 특파원 :

클린턴 대통령은 한국을 배제한 채 북한과 관계개선을 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클린턴 미 대통령 :

정전협정은 남북이 스스로 평화협정을 맺을 때까지 유효, 미국은 한국민과 대통령이 정한 정책을 100% 지지한다.


박원훈 특파원 :

미국은 특히, 앞으로 북한과의 관계는 남북대화 진전에 따라 해나갈 것이라며 북한에 대해 대화를 족구 했습니다.


공로명 (외무장관) :

미국과 북한간의 관계는 어디까지 남북관계의 진전과 조화와 병행의 원척을 염두해 두면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 한미 간의 이해이기 때문에...


박원훈 특파원 :

한미 양국은 경제협력을 더욱 활성화 해나가되 통상마찰을 사전 협의를 통해 해소해 나가가로 했습니다.


박재윤 (통상산업부 장관) :

사전에 양국 실무자선에서 발견해서 그것을 충분히 협의를 하고 상호 이해를 도와서...


박원훈 특파원 :

무엇보다도 김 대통령의 방문 시 이루어진 한국전 참전기념비 제막을 계기로 미국인들에게 잊힌 전쟁에 대한 재조명과 함께, 전쟁의 폐허를 딛고 세계11위 경제대국으로 부상한 한국을 새롭게 인식시키는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 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원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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