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 "일류국가 건설에 총력"

입력 1995.08.2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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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강원도 춘천과 대구를 잇는 중앙고속도로 제1단계 구간이 오늘 개통됐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오전 1단계 구간 준공식에 참석해 공사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오는 2천년까지 전국을 연결하는 바둑판같은 고속도로망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임창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임창건 기자 :

태백산맥 줄기를 따라 소백산맥을 넘어 고속도로가 뚫렸습니다. 강원 춘천과 대구를 잇는 중앙고속도로입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개통된 1단계 구간 준공식에 참석해 먼저6년 동안의 난공사를 훌륭히 마무리한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중앙고속도로는 산간오지로 남아있던경북북부와 강원 충청 내륙지방의 모습을 앞으로 크게 바꾸어놓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이지역의 풍부한 지하자원과 관광자원의 개발이 촉진될 것 입니다. 지역경제가 새로운 활력을 얻게 될 것입니다.


임창건 기자 :

김 대통령은 또 지금 세계는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무한경쟁시대라고 지적하고 우리도 사회간접자본시설에 대한 투자를 획기적으로 늘려나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2천년까지는 전국토를 동서와 남북으로 이어주는 바둑판같은 고속도로망을 구축할 것 입니다.


임창건 기자 :

김 대통령은 이와 함께 통일과 번영의 일류국가 건설에 이제 모두가 힘을 모아야할 때라고 말하고 대통령인 자신도 남은 임기동안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높은산을 뚫고 곧게 뻗은 고속도로를 시원스럽게 내달린 김 대통령은 곧바로 서울로 올라와 수해예방과 복구에 힘써온 공무원과 군인 경찰 등 재해대책 관계자 50명과 오찬을 함께 하며 격려했습니다.

KBS 뉴스, 임창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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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삼 대통령, "일류국가 건설에 총력"
    • 입력 1995-08-29 21:00:00
    뉴스 9

류근찬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강원도 춘천과 대구를 잇는 중앙고속도로 제1단계 구간이 오늘 개통됐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오전 1단계 구간 준공식에 참석해 공사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오는 2천년까지 전국을 연결하는 바둑판같은 고속도로망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임창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임창건 기자 :

태백산맥 줄기를 따라 소백산맥을 넘어 고속도로가 뚫렸습니다. 강원 춘천과 대구를 잇는 중앙고속도로입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개통된 1단계 구간 준공식에 참석해 먼저6년 동안의 난공사를 훌륭히 마무리한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중앙고속도로는 산간오지로 남아있던경북북부와 강원 충청 내륙지방의 모습을 앞으로 크게 바꾸어놓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이지역의 풍부한 지하자원과 관광자원의 개발이 촉진될 것 입니다. 지역경제가 새로운 활력을 얻게 될 것입니다.


임창건 기자 :

김 대통령은 또 지금 세계는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무한경쟁시대라고 지적하고 우리도 사회간접자본시설에 대한 투자를 획기적으로 늘려나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2천년까지는 전국토를 동서와 남북으로 이어주는 바둑판같은 고속도로망을 구축할 것 입니다.


임창건 기자 :

김 대통령은 이와 함께 통일과 번영의 일류국가 건설에 이제 모두가 힘을 모아야할 때라고 말하고 대통령인 자신도 남은 임기동안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높은산을 뚫고 곧게 뻗은 고속도로를 시원스럽게 내달린 김 대통령은 곧바로 서울로 올라와 수해예방과 복구에 힘써온 공무원과 군인 경찰 등 재해대책 관계자 50명과 오찬을 함께 하며 격려했습니다.

KBS 뉴스, 임창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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