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로 버스요금 낸다

입력 1995.09.1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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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돈이나 버스표가 필요 없이 카드로 요금을 내는 버스가 오는 15일 모레부터 시험운행 됩니다. 버스요금을 내는 카드는 어떻게 사용하는 것인지 양홍모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양홍모 기자:

카드 한 장으로 모든 버스의 요금을 처리하게 되는 버스카드입니다. 전자식과 자기 식으로 만들어진 이 버스카드는 만 원짜리와 2만 원짜리 등 두 가지가 시판됩니다. 이 버스카드로 버스요금을 내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버스카드를 감지기 앞으로 슬쩍 스치기만 하면은 요금이 자동적으로 결재됩니다. 버스카드는 기존의 토큰 판매소와 학교매점에서 판매하는데 표시금액을 다 쓴 다음에는 카드 판매소에서 다시 충전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건설교통부는 오는 15일부터 분당에서 광화문을 오가는 좌석버스와 경기도 광주에서 지하철 2호선 강변역을 오가는 좌석버스에 이 버스카드 시스템을 설치해 시험운행하기로 했습니다. 카드시스템이 정착되면 버스회사 내 요금관리 인력도 60명 선에서 8명으로 크게 줄이게 돼 경영개선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허명회 (경기고속(주)대표) :

이번에 이 카드를 도입을 함으로 인해서 손님한테 요금 때문에 시비 같은 거 이런 것을 아마 없어지지 않겠는가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양客모 기자 :

12월부터는 서울과 경기도에 버스 780대에 이 시스템이 확대되고 장기적으로는 지하철과 택시까지도 이 제도가 활용됩니다.

KBS 뉴스, 양홍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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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드로 버스요금 낸다
    • 입력 1995-09-13 21:00:00
    뉴스 9

잔돈이나 버스표가 필요 없이 카드로 요금을 내는 버스가 오는 15일 모레부터 시험운행 됩니다. 버스요금을 내는 카드는 어떻게 사용하는 것인지 양홍모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양홍모 기자:

카드 한 장으로 모든 버스의 요금을 처리하게 되는 버스카드입니다. 전자식과 자기 식으로 만들어진 이 버스카드는 만 원짜리와 2만 원짜리 등 두 가지가 시판됩니다. 이 버스카드로 버스요금을 내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버스카드를 감지기 앞으로 슬쩍 스치기만 하면은 요금이 자동적으로 결재됩니다. 버스카드는 기존의 토큰 판매소와 학교매점에서 판매하는데 표시금액을 다 쓴 다음에는 카드 판매소에서 다시 충전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건설교통부는 오는 15일부터 분당에서 광화문을 오가는 좌석버스와 경기도 광주에서 지하철 2호선 강변역을 오가는 좌석버스에 이 버스카드 시스템을 설치해 시험운행하기로 했습니다. 카드시스템이 정착되면 버스회사 내 요금관리 인력도 60명 선에서 8명으로 크게 줄이게 돼 경영개선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허명회 (경기고속(주)대표) :

이번에 이 카드를 도입을 함으로 인해서 손님한테 요금 때문에 시비 같은 거 이런 것을 아마 없어지지 않겠는가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양客모 기자 :

12월부터는 서울과 경기도에 버스 780대에 이 시스템이 확대되고 장기적으로는 지하철과 택시까지도 이 제도가 활용됩니다.

KBS 뉴스, 양홍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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