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엔화 하락세 지속 전망

입력 1995.09.1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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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정 앵커 :

일본의 엔화 시세가 오늘 도교 외환시장에서 103엔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이 같은 엔화의 하락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도쿄의 유승재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유승재 특파원 :

도교에서는 일본 국내 기관투자가들과 외국인 투자가들이 오늘도 엔화를 팔고 달러화를 사들여 엔화시세는 한때 달러당 103앤80전까지 떨어졌습니다. 엔화시세가 달러당 103엔 대까지 떨어진 것은 지난해 6월 이후 1년3개월만입니다. 더구나 일본은행까지 외환시장에 개입해 엔화를 팔고 달러화를 사들였기 때문에 엔화약세는 한층 가속화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케다 (다이이치간교은행 차장) :

클린턴정권이 내년 선거 앞두고 엔화강세를 포기했기 때문입니다.


유승재 특파원 :

한편 경기전문가들은 엔화시세가 102엔 대를 유지할 경우 수출이 중가하고 경기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유모토 (일본종합연구소 연구원) :

경제성장률0.5% 상장기업의 경상이익은7.8% 상승이 기대됩니다.


유승재 특파원 :

외환시장 관계자들은 일본정부가 해외투자를 촉진시키기 위해 앞으로 각종규제를 더욱 완화할 것이기 때문에 당분간 엔화약세 달러화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유승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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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엔화 하락세 지속 전망
    • 입력 1995-09-14 21:00:00
    뉴스 9

황현정 앵커 :

일본의 엔화 시세가 오늘 도교 외환시장에서 103엔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이 같은 엔화의 하락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도쿄의 유승재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유승재 특파원 :

도교에서는 일본 국내 기관투자가들과 외국인 투자가들이 오늘도 엔화를 팔고 달러화를 사들여 엔화시세는 한때 달러당 103앤80전까지 떨어졌습니다. 엔화시세가 달러당 103엔 대까지 떨어진 것은 지난해 6월 이후 1년3개월만입니다. 더구나 일본은행까지 외환시장에 개입해 엔화를 팔고 달러화를 사들였기 때문에 엔화약세는 한층 가속화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케다 (다이이치간교은행 차장) :

클린턴정권이 내년 선거 앞두고 엔화강세를 포기했기 때문입니다.


유승재 특파원 :

한편 경기전문가들은 엔화시세가 102엔 대를 유지할 경우 수출이 중가하고 경기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유모토 (일본종합연구소 연구원) :

경제성장률0.5% 상장기업의 경상이익은7.8% 상승이 기대됩니다.


유승재 특파원 :

외환시장 관계자들은 일본정부가 해외투자를 촉진시키기 위해 앞으로 각종규제를 더욱 완화할 것이기 때문에 당분간 엔화약세 달러화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유승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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