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 UN.캐나다 방문

입력 1995.09.2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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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김영삼 대통령이 다음달 16일부터 28일까지 캐나다와 유엔을 방문합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특히 유엔에서 유엔창설 50주년 정상회의에 참석해서 연설할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임창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임창건 기자 :

다달 16일부터 캐나다와 유엔방문길에 나서는 김영삼 대통령은 먼저 태평양의 관문인 벤쿠버와 한국교민이 가장 많이 모여 사는 토론토를 차례로 들릅니다. 이어 수도 오타와에서 장크레티앙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21세기 아시아 태평양시대를 맞아 두 나라의 동반자 관계를 더욱 확대 발전시키는 방안이 주 의제입니다.

김 대통령의 유엔방문은 21일부터입니다. 유엔창설 5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특별정상회의에는 김 대통령을 비롯해 클린턴 미국대통령 옐친 러시아대통령 등 150여 개국 국가원수와 정부수반이 참석합니다. 김 대통령은 특별정상회의에서 지난 반세기동안 유엔이 이룩한 업적을 평가하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과 세계무대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개별 정상회담도 잇따라 갖습니다. 김 대통령은 또 미국 유엔협회가 수여하는 세계지도자상과 함께 뉴욕대학에서 명예법학박사 학위도 받습니다.


윤여준 (청와대 대변인) :

김 대통령의 이번 유엔방문은 한국의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진출을 앞둔 시점에서 유엔활동에 적극 참여하려는 한국의 의지를 전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임창건 기자 :

김 대통령은 귀로에 하와이 미태평양 사령부를 방문해 해군기지를 시찰한 뒤 28일 귀국합니다.

KBS 뉴스, 임창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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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삼 대통령, UN.캐나다 방문
    • 입력 1995-09-22 21:00:00
    뉴스 9

류근찬 앵커 :

김영삼 대통령이 다음달 16일부터 28일까지 캐나다와 유엔을 방문합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특히 유엔에서 유엔창설 50주년 정상회의에 참석해서 연설할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임창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임창건 기자 :

다달 16일부터 캐나다와 유엔방문길에 나서는 김영삼 대통령은 먼저 태평양의 관문인 벤쿠버와 한국교민이 가장 많이 모여 사는 토론토를 차례로 들릅니다. 이어 수도 오타와에서 장크레티앙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21세기 아시아 태평양시대를 맞아 두 나라의 동반자 관계를 더욱 확대 발전시키는 방안이 주 의제입니다.

김 대통령의 유엔방문은 21일부터입니다. 유엔창설 5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특별정상회의에는 김 대통령을 비롯해 클린턴 미국대통령 옐친 러시아대통령 등 150여 개국 국가원수와 정부수반이 참석합니다. 김 대통령은 특별정상회의에서 지난 반세기동안 유엔이 이룩한 업적을 평가하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과 세계무대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개별 정상회담도 잇따라 갖습니다. 김 대통령은 또 미국 유엔협회가 수여하는 세계지도자상과 함께 뉴욕대학에서 명예법학박사 학위도 받습니다.


윤여준 (청와대 대변인) :

김 대통령의 이번 유엔방문은 한국의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진출을 앞둔 시점에서 유엔활동에 적극 참여하려는 한국의 의지를 전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임창건 기자 :

김 대통령은 귀로에 하와이 미태평양 사령부를 방문해 해군기지를 시찰한 뒤 28일 귀국합니다.

KBS 뉴스, 임창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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