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002년 월드컵유치 가능성 높다

입력 1995.09.2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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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우리나라의 2천2년 월드컵축구유치 홍보와 또 우리나라 대표팀과 재기전을 치르기 위해서 어제 입국한 마라도나 선수는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서 오는 30일에 있을 지켜봐달라고 주문하면서 강한 의욕을 과시했습니다.

박용문 기자가 현장 다녀왔습니다.


박용문 기자 :

오는 30일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릴 우리나라의 2천2년 월드컵 유치 홍보를 겸한 마라도나 공식 재기전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마라도나는 오늘 하이야트 호텔에서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징계로 15개월의 공백은 있었지만 공과 하루도 떨어진 적이 없다며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마라도나 :

FIFA가 경기출전 금지조처를 했지만 공을 뺏지는 못했습니다.


박용문 기자 :

또 마라도나는 한국의 월드컵유치는 일본보다 오히려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한국보다 경제대국인 일본이 FIFA 즉 세계축구연맹과 가깝다는 점을 감안해 FIFA의 움직임에 경계심 을 가져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축구 전통상 한국이 유리합니다. FIFA의 공정한 결정을 바랍니다.”


또 마라도나는 한국축구가 힘을 앞세운 빠른 축구를 구사하는 특색 있는 팀이라며 남미의 개인기를 접목하면 세계 상위권 진출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에서 축구황제로 거듭나겠다는 마라도나가 오는 30일 잠실에서 열릴 재기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용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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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2002년 월드컵유치 가능성 높다
    • 입력 1995-09-22 21:00:00
    뉴스 9

류근찬 앵커 :

우리나라의 2천2년 월드컵축구유치 홍보와 또 우리나라 대표팀과 재기전을 치르기 위해서 어제 입국한 마라도나 선수는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서 오는 30일에 있을 지켜봐달라고 주문하면서 강한 의욕을 과시했습니다.

박용문 기자가 현장 다녀왔습니다.


박용문 기자 :

오는 30일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릴 우리나라의 2천2년 월드컵 유치 홍보를 겸한 마라도나 공식 재기전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마라도나는 오늘 하이야트 호텔에서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징계로 15개월의 공백은 있었지만 공과 하루도 떨어진 적이 없다며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마라도나 :

FIFA가 경기출전 금지조처를 했지만 공을 뺏지는 못했습니다.


박용문 기자 :

또 마라도나는 한국의 월드컵유치는 일본보다 오히려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한국보다 경제대국인 일본이 FIFA 즉 세계축구연맹과 가깝다는 점을 감안해 FIFA의 움직임에 경계심 을 가져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축구 전통상 한국이 유리합니다. FIFA의 공정한 결정을 바랍니다.”


또 마라도나는 한국축구가 힘을 앞세운 빠른 축구를 구사하는 특색 있는 팀이라며 남미의 개인기를 접목하면 세계 상위권 진출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에서 축구황제로 거듭나겠다는 마라도나가 오는 30일 잠실에서 열릴 재기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용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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