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정 앵커 :
광복50주년을 기념하고 경복궁 복원을 축원하는 민속종합예술제 본행사가 오늘 시작됐습니다. 전국 각지의 대표적인 민속예술이 선을 보인 놀이마당을 복창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복창현 기자 :
128년 만에 경복궁에서 열리는 축하마당이 순조롭기를 기원하는 축원무로 본 행사가 시작됐습니다. 이어 각지의 특색 있는 전통연희가 펼쳐졌습니다. 조선 영조 때 안성에 정착한 유랑민들의 놀이로 무등타기와 상소회 놀음이 돋보입니다. 신라시대 백결 선생이 거문고로 방아찧는 소리를 낸 것으로 유래한 것으로 나라의 평안과 풍년농사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신라초기 당나라에서 전해진 것으로 보이는 북청사자놀음은 뛰어난 춤사위가 일품입니다. 경복궁에서 이 같은 축제마당이 펼쳐진 것은 1868년 중건해 낙성연을 열었던 이후 처음입니다.
이인수 :
의상색깔도 너무 선명하고 몸짓하는 것도 너무 잘보이구요. 너무 재미있는 거 같애요.
고든 폴락 (영국) :
다채로운 음악과 색책, 역동감이 마치 한국과 같군요.
복창현 기자 :
전국의 주요 민속예술 40여종목과 5나라의 민속예술팀이 참가하는 이번 민속 예술종합제는 광복 50주년을 기념하고 민족의 정기를 바로세우는 뜻 깊은 무대가 될 것입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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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속종합예술제 본행사 오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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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5-09-22 21:00:00
황현정 앵커 :
광복50주년을 기념하고 경복궁 복원을 축원하는 민속종합예술제 본행사가 오늘 시작됐습니다. 전국 각지의 대표적인 민속예술이 선을 보인 놀이마당을 복창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복창현 기자 :
128년 만에 경복궁에서 열리는 축하마당이 순조롭기를 기원하는 축원무로 본 행사가 시작됐습니다. 이어 각지의 특색 있는 전통연희가 펼쳐졌습니다. 조선 영조 때 안성에 정착한 유랑민들의 놀이로 무등타기와 상소회 놀음이 돋보입니다. 신라시대 백결 선생이 거문고로 방아찧는 소리를 낸 것으로 유래한 것으로 나라의 평안과 풍년농사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신라초기 당나라에서 전해진 것으로 보이는 북청사자놀음은 뛰어난 춤사위가 일품입니다. 경복궁에서 이 같은 축제마당이 펼쳐진 것은 1868년 중건해 낙성연을 열었던 이후 처음입니다.
이인수 :
의상색깔도 너무 선명하고 몸짓하는 것도 너무 잘보이구요. 너무 재미있는 거 같애요.
고든 폴락 (영국) :
다채로운 음악과 색책, 역동감이 마치 한국과 같군요.
복창현 기자 :
전국의 주요 민속예술 40여종목과 5나라의 민속예술팀이 참가하는 이번 민속 예술종합제는 광복 50주년을 기념하고 민족의 정기를 바로세우는 뜻 깊은 무대가 될 것입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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