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주년 국군의 날

입력 1995.10.0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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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진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호국간성 국군이 창설 47주년을 맞았습니다. 지난 48년 정부 수립과 함께 맨주먹으로 시작했던 우리국군, 이제는 어엿한 정예의 강군 세계 속의 군대로 장년기를 맞고 있습니다.


먼저, 오늘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군의 날 기념행사 소식입니다. 오늘행사에서는 특히 장태완 재향군인 회장 등, 군 원로 6명이 김영삼 대통령과 함께 장병들을 사열해군의 화합을 다졌습니다.

장기철 기자입니다.


장기철 기자 :

오늘 기념행사는 국군의 최고 통수권자인 김영삼 대통령에 대한 경례로 시작 됐습니다. 21발의 예포가 발사되는 가운데 육. 해 . 공 3군을 대표하는 3천7백여 장병들은 저마다 국가와 국민에 대해 충성을 다짐 했습니다. 김 대통령과 이양호 국방장관이 선두사열차에 탑승해서 각 군부대를 사열하고 있습니다. 장태완 재향군인 회장 등, 군 원로 6명이 탄 사열차가 뒤따르고 있습니다. 특전부대요원 250명이 C130 수송기에서 집단 강하시범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원 8백 명이 우리군 특유의 특공무술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격파라는 구령이 떨어지자 이마와 주먹, 맨발로, 기와와 블록, 송판을 일격에 격파하고 있습니다. 2천 미터 상공에서 낙하산도 펼치지 않고 뛰어내리는 특전부대 고공침투요원들, 조국의 산하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환상적인 계단식낙하시범도 함께 펼쳐지고 있습니다. 오늘의 사령탑인 제병지휘관 이 남신 소장을 선두로 정예 국군의 분열이 시작 됐습니다. 군악대와 군 기단, 의장대 그리고 육군과 해군, 공군부대의 순으로 진행 됐습니다. 3군 사관학교와 간호 사관생도들의 힘찬 행진도 이어졌습니다. 공군의 주력인 F-5 제공호가 대량편대의 위용을 보이며 공중분열하고 있습니다. 최신 헬기, F16전투기도 90도 각도의 수직 상승의 묘기를 펼쳤습니다.

KBS 뉴스, 장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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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7주년 국군의 날
    • 입력 1995-10-01 21:00:00
    뉴스 9

김종진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호국간성 국군이 창설 47주년을 맞았습니다. 지난 48년 정부 수립과 함께 맨주먹으로 시작했던 우리국군, 이제는 어엿한 정예의 강군 세계 속의 군대로 장년기를 맞고 있습니다.


먼저, 오늘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군의 날 기념행사 소식입니다. 오늘행사에서는 특히 장태완 재향군인 회장 등, 군 원로 6명이 김영삼 대통령과 함께 장병들을 사열해군의 화합을 다졌습니다.

장기철 기자입니다.


장기철 기자 :

오늘 기념행사는 국군의 최고 통수권자인 김영삼 대통령에 대한 경례로 시작 됐습니다. 21발의 예포가 발사되는 가운데 육. 해 . 공 3군을 대표하는 3천7백여 장병들은 저마다 국가와 국민에 대해 충성을 다짐 했습니다. 김 대통령과 이양호 국방장관이 선두사열차에 탑승해서 각 군부대를 사열하고 있습니다. 장태완 재향군인 회장 등, 군 원로 6명이 탄 사열차가 뒤따르고 있습니다. 특전부대요원 250명이 C130 수송기에서 집단 강하시범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원 8백 명이 우리군 특유의 특공무술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격파라는 구령이 떨어지자 이마와 주먹, 맨발로, 기와와 블록, 송판을 일격에 격파하고 있습니다. 2천 미터 상공에서 낙하산도 펼치지 않고 뛰어내리는 특전부대 고공침투요원들, 조국의 산하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환상적인 계단식낙하시범도 함께 펼쳐지고 있습니다. 오늘의 사령탑인 제병지휘관 이 남신 소장을 선두로 정예 국군의 분열이 시작 됐습니다. 군악대와 군 기단, 의장대 그리고 육군과 해군, 공군부대의 순으로 진행 됐습니다. 3군 사관학교와 간호 사관생도들의 힘찬 행진도 이어졌습니다. 공군의 주력인 F-5 제공호가 대량편대의 위용을 보이며 공중분열하고 있습니다. 최신 헬기, F16전투기도 90도 각도의 수직 상승의 묘기를 펼쳤습니다.

KBS 뉴스, 장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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