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 "평화 확고히 지켜야"

입력 1995.10.0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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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진 앵커 :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국군의 날 치사를 통해 한반도에서는 마지막 냉전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고 강조하고, 우리 군이 한반도의 평화를 확고히 지켜낼 수 있도록 군에 대한 국민들의 사랑과 신뢰를 당부 했습니다.

보도에 김 홍 기자입니다.


김 홍 기자 :

군은 나라가 위기에 처할때 목숨을 바쳐 국가를 수호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최후의 보루입니다. 김 대통령은 그러한 군에 대한 각별한 신뢰와 애정을 6. 25참전용사와 군 원로, 상이군경 회원과 국가유공자 가족에 대한 격려의 박수로 표시 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역사는 여러분을 참다운 영웅으로 영원히 기록 할 것입니다. 우리 다같이 한번더 여러분 열렬하게 그분들을 위해서 박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 홍 기자 :

식량과 에너지 부족 등, 심각한 경제난을 겪고 있는 북한의 앞날은 아무도 장담할 수 없으며, 따라서 앞으로 2, 3년이 국가안보에 매우 중요한 고비가 될 것이라는 것이 김 대통령의 판단입니다.


김영삼 대통령 :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군의 사명은 통일의 기반이 되는 한반도의 평화를 확고히 지켜내는 일입니다.


김 홍 기자 :

군은 단순히 국가안전을 지키는 차원을 넘어 적극적으로 국가이익을 수호하는 차원으로 역할이 확대되고 있고, 시대가 요구하는 그러한 새로운 임무를 감당하기 위해선 세계 일류수준의 정예화된 군으로 도약해야 한다는 당부도 있었습니다. 김 대통령은 이어 평화를 원하면 전쟁에 대비해야 한다는 격언을 인용하며 안보의식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 했습니다. 오늘국군의 날 기념식과 경축연에는 김윤환 민자당 대표와 김대중 새 정치 국민회의 총재를 비롯해 여. 야 정치인들도 많이 참석 했습니다.

KBS 뉴스, 김 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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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삼 대통령, "평화 확고히 지켜야"
    • 입력 1995-10-01 21:00:00
    뉴스 9

김종진 앵커 :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국군의 날 치사를 통해 한반도에서는 마지막 냉전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고 강조하고, 우리 군이 한반도의 평화를 확고히 지켜낼 수 있도록 군에 대한 국민들의 사랑과 신뢰를 당부 했습니다.

보도에 김 홍 기자입니다.


김 홍 기자 :

군은 나라가 위기에 처할때 목숨을 바쳐 국가를 수호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최후의 보루입니다. 김 대통령은 그러한 군에 대한 각별한 신뢰와 애정을 6. 25참전용사와 군 원로, 상이군경 회원과 국가유공자 가족에 대한 격려의 박수로 표시 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역사는 여러분을 참다운 영웅으로 영원히 기록 할 것입니다. 우리 다같이 한번더 여러분 열렬하게 그분들을 위해서 박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 홍 기자 :

식량과 에너지 부족 등, 심각한 경제난을 겪고 있는 북한의 앞날은 아무도 장담할 수 없으며, 따라서 앞으로 2, 3년이 국가안보에 매우 중요한 고비가 될 것이라는 것이 김 대통령의 판단입니다.


김영삼 대통령 :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군의 사명은 통일의 기반이 되는 한반도의 평화를 확고히 지켜내는 일입니다.


김 홍 기자 :

군은 단순히 국가안전을 지키는 차원을 넘어 적극적으로 국가이익을 수호하는 차원으로 역할이 확대되고 있고, 시대가 요구하는 그러한 새로운 임무를 감당하기 위해선 세계 일류수준의 정예화된 군으로 도약해야 한다는 당부도 있었습니다. 김 대통령은 이어 평화를 원하면 전쟁에 대비해야 한다는 격언을 인용하며 안보의식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 했습니다. 오늘국군의 날 기념식과 경축연에는 김윤환 민자당 대표와 김대중 새 정치 국민회의 총재를 비롯해 여. 야 정치인들도 많이 참석 했습니다.

KBS 뉴스, 김 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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