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찬 앵커 :
어젯밤 검찰에서 조사를 받았던 이현우 전 청와대 경호실장은 자신이 관리한 노태우 전 대통령의 이른바 통치자금은 모두 485억 원으로 이 돈은 노태우 전 대통령이 직접 조성했다고 밝혔습니다.
권순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권순범 기자 :
검찰에서 밤샘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기자들과 만난 이현우 전 청와대 경호 실장 자신이 관리한 노태우 전 대통령의 이른바 통치자금은 모두 485억 원이었고 현재는 3W억2천만 원이 남아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현우 (전 청와대 경호 실장) :
하나는 9억2천이 남았고 하나는 백십억 백억 그리고 또 추가로 하나 더 가지고 있는 것이 백45억
권순범 기자 :
이현우씨는 자금을 관리한 또 다른 사람이 있는지 이 돈을 어떻게 모았는지에 대해서는 계속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국고가 아닌 통치자금으로 노 대통령에게 받은 돈...”이미 사용된 120억8천 용도에 대해서도 모른다는 답변입니다. “120억 정도는 어디에다 썼는지?” “관리만 했지 사용처는 몰라”노태우 전 대통령이 이 돈을 왜 갖고 있는지에 대해선"(노 전 대통령)퇴임 후 공익사업자금”이현우씨는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돈이 지난 91년 이후 현 은행계좌에 들어갔으나 그 이전에는 어느 계좌에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다소 당혹한 표정으로 역시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그건 기억이 안 납니다.
”이현우씨는 문제가 되고 있는 자금의 사후처리에 대해서는 단서를 달았지만 개인적인 의견을 밝혔습니다.
"제 생각 같아서는 국고에 헌납하든지 그렇게... 결정하서야 되겠죠.”KBS 뉴스, 권순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노태우 전 대통령이 통치자금 직접조성
-
- 입력 1995-10-23 21:00:00
류근찬 앵커 :
어젯밤 검찰에서 조사를 받았던 이현우 전 청와대 경호실장은 자신이 관리한 노태우 전 대통령의 이른바 통치자금은 모두 485억 원으로 이 돈은 노태우 전 대통령이 직접 조성했다고 밝혔습니다.
권순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권순범 기자 :
검찰에서 밤샘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기자들과 만난 이현우 전 청와대 경호 실장 자신이 관리한 노태우 전 대통령의 이른바 통치자금은 모두 485억 원이었고 현재는 3W억2천만 원이 남아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현우 (전 청와대 경호 실장) :
하나는 9억2천이 남았고 하나는 백십억 백억 그리고 또 추가로 하나 더 가지고 있는 것이 백45억
권순범 기자 :
이현우씨는 자금을 관리한 또 다른 사람이 있는지 이 돈을 어떻게 모았는지에 대해서는 계속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국고가 아닌 통치자금으로 노 대통령에게 받은 돈...”이미 사용된 120억8천 용도에 대해서도 모른다는 답변입니다. “120억 정도는 어디에다 썼는지?” “관리만 했지 사용처는 몰라”노태우 전 대통령이 이 돈을 왜 갖고 있는지에 대해선"(노 전 대통령)퇴임 후 공익사업자금”이현우씨는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돈이 지난 91년 이후 현 은행계좌에 들어갔으나 그 이전에는 어느 계좌에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다소 당혹한 표정으로 역시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그건 기억이 안 납니다.
”이현우씨는 문제가 되고 있는 자금의 사후처리에 대해서는 단서를 달았지만 개인적인 의견을 밝혔습니다.
"제 생각 같아서는 국고에 헌납하든지 그렇게... 결정하서야 되겠죠.”KBS 뉴스, 권순범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