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정의 손길 잇달아

입력 1995.11.0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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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오는 12월 20일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KBS가 시작할 사랑의 소리 방송은 특수기능의 수신기가 있어야만 합니다. 장애인들의 재활의지를 북돋우기 위해서 정성과 사랑으로 이 수신기 보급에 동참하겠다는 많은 분들의 정성이 오늘 저희 KBS에 이어졌습니다. 김혜송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김혜송 기자 :

‘장애인에게 사랑의 소리 방송을 보내주자’ 오는 12월 20일 시작될 장애인을 위한 KBS 사랑의 소리 방송은 기존의 라디오와는 송출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한대에 약 5만원인 특수수신기가 필요합니다. 이 수신기를 국민들의 정성을 모아 보내자는 KBS의 제의에 뜻있는 이들과 기업의 참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삼성그룹이 5만원 상당의 수신기 2천 대분인 1억 원을 부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엘지그룹도 특수수신기 보급에 써달라며 역시 1억 원을 KBS에 기탁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권영해 국가안전기획부장인 천만 원을 보내왔습니다. 또 박영식 교육부 장관과 이성호 보건복지부 장관진념 노동부 장관이 각각 수신기 10대분의 성금을 보됐습니다. 김용준 헌법재판소장도 수신기 보내기에 참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방법을 문의하는 등 각계의 정성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KBS가 처음으로 설립한 사랑의 소리 방송 그리고 국민이 참여하는 수신기 지원은 신체장애 때문에 정보와 문화로 부터 소외돼있던 많은 장애인들에게 머지않아 사랑의 하모니로 들려줄 것입니다.

KBS 뉴스, 김혜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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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정의 손길 잇달아
    • 입력 1995-11-02 21:00:00
    뉴스 9

류근찬 앵커 :

오는 12월 20일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KBS가 시작할 사랑의 소리 방송은 특수기능의 수신기가 있어야만 합니다. 장애인들의 재활의지를 북돋우기 위해서 정성과 사랑으로 이 수신기 보급에 동참하겠다는 많은 분들의 정성이 오늘 저희 KBS에 이어졌습니다. 김혜송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김혜송 기자 :

‘장애인에게 사랑의 소리 방송을 보내주자’ 오는 12월 20일 시작될 장애인을 위한 KBS 사랑의 소리 방송은 기존의 라디오와는 송출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한대에 약 5만원인 특수수신기가 필요합니다. 이 수신기를 국민들의 정성을 모아 보내자는 KBS의 제의에 뜻있는 이들과 기업의 참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삼성그룹이 5만원 상당의 수신기 2천 대분인 1억 원을 부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엘지그룹도 특수수신기 보급에 써달라며 역시 1억 원을 KBS에 기탁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권영해 국가안전기획부장인 천만 원을 보내왔습니다. 또 박영식 교육부 장관과 이성호 보건복지부 장관진념 노동부 장관이 각각 수신기 10대분의 성금을 보됐습니다. 김용준 헌법재판소장도 수신기 보내기에 참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방법을 문의하는 등 각계의 정성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KBS가 처음으로 설립한 사랑의 소리 방송 그리고 국민이 참여하는 수신기 지원은 신체장애 때문에 정보와 문화로 부터 소외돼있던 많은 장애인들에게 머지않아 사랑의 하모니로 들려줄 것입니다.

KBS 뉴스, 김혜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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