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채용박람회 취업열기 후끈

입력 1996.01.1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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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이 당면하고 있는 어려움을 우리는 흔히 3중고라고 부릅니다. 자금난, 인력난, 그리고 기술부족이 바로 그것입니다. 중소기업의 어려움 가운데 최근 두드러지고 있는 이 인력난의 경우 잘만하면은 업계 자구노력으로 충분히 해결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오늘 확인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린 중소기업 채용 박람회를 백진원 기자가 찾아가 봤습니다.


⊙백진원 기자 :

쌀쌀한 날씨에도 중소기업 채용 박람회장은 취업열기를 가득합니다. 실업계 고등학생에서 부터 대학생에 이르기까기 길게 늘어선 행렬만큼이나 기대도 큽니다.


⊙이원희 (경북산업대) :

이상이라든가 개성을 살리기 위해서는 중소기업도 좋은 직장이라면은 들어가서 자기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선희 (한림대) :

대기업 보다는 중소기업이 훨씬 더 빠른 시일내에 나의 능력을 인정받아 가지고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애 가지고 중소기업에 취업을 할려고 왔습니다.


⊙백진원 기자 :

국내에선 처음으로 열린 중소기업채용박람회에 오늘 하루만 7만명이 넘게 찾았습니다. 구인난에 시달려온 중소기업들도 우수한 인력을 구할 수 있는 모처럼의 기회를 반기고 있습니다.


⊙이광원 (정우산업대표이사) :

그사람들이 자기 전공을 살릴 수 있는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서 또 우리는 전문인력을 제공해서 세계시장에 도전하기 위해서 이렇게 참가하게 됐습니다.


⊙백진원 기자 :

현재 부족한 중소기업 인력은 약 19만4천명 부족률이 10.5%나 되고 이직률도 5.4%에 달해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습니다. 통상산업부는 이에 따라 중소기업 채용 박람회를 올해부터 부산과 대구 광주 인천 등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그동안 인력채용은 대기업 위주여서 중소기업들이 소외되는 양극화 현상을 보였기 때문에 이번 채용박람회는 중소기업들이 인력난을 해소하는데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백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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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기업 채용박람회 취업열기 후끈
    • 입력 1996-01-18 21:00:00
    뉴스 9

중소기업이 당면하고 있는 어려움을 우리는 흔히 3중고라고 부릅니다. 자금난, 인력난, 그리고 기술부족이 바로 그것입니다. 중소기업의 어려움 가운데 최근 두드러지고 있는 이 인력난의 경우 잘만하면은 업계 자구노력으로 충분히 해결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오늘 확인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린 중소기업 채용 박람회를 백진원 기자가 찾아가 봤습니다.


⊙백진원 기자 :

쌀쌀한 날씨에도 중소기업 채용 박람회장은 취업열기를 가득합니다. 실업계 고등학생에서 부터 대학생에 이르기까기 길게 늘어선 행렬만큼이나 기대도 큽니다.


⊙이원희 (경북산업대) :

이상이라든가 개성을 살리기 위해서는 중소기업도 좋은 직장이라면은 들어가서 자기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선희 (한림대) :

대기업 보다는 중소기업이 훨씬 더 빠른 시일내에 나의 능력을 인정받아 가지고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애 가지고 중소기업에 취업을 할려고 왔습니다.


⊙백진원 기자 :

국내에선 처음으로 열린 중소기업채용박람회에 오늘 하루만 7만명이 넘게 찾았습니다. 구인난에 시달려온 중소기업들도 우수한 인력을 구할 수 있는 모처럼의 기회를 반기고 있습니다.


⊙이광원 (정우산업대표이사) :

그사람들이 자기 전공을 살릴 수 있는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서 또 우리는 전문인력을 제공해서 세계시장에 도전하기 위해서 이렇게 참가하게 됐습니다.


⊙백진원 기자 :

현재 부족한 중소기업 인력은 약 19만4천명 부족률이 10.5%나 되고 이직률도 5.4%에 달해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습니다. 통상산업부는 이에 따라 중소기업 채용 박람회를 올해부터 부산과 대구 광주 인천 등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그동안 인력채용은 대기업 위주여서 중소기업들이 소외되는 양극화 현상을 보였기 때문에 이번 채용박람회는 중소기업들이 인력난을 해소하는데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백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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