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봉씨 남편도 망명 기도했으나 실패

⊙황현정 앵커 :

최근 잠비아에서 귀순한 최수봉씨와 차성근씨는 당초 최씨의 남편인 현승일씨와 함께 3사람이 탈출을 시도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오늘 그동안 조사결과 최씨 부부와 차씨 등, 3사람이 함께 탈출을 공모했으며 최수봉씨를 먼저 보낸뒤 차성근씨가 대사관 밖에서 차를 대기시켜 놓고 기다렸지만은 약속했던 30분이 지나도록 최씨의 남편이 대사관을 빠져나오지 못해 결국 차씨만 탈출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