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00일 가자 월드컵으로

입력 1996.02.2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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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월드컵 개최 D-100일을 맞아서 오늘 전국에서는 월드컵 유치를 위해서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지면서 국민들이 월드컵 유치의 결의를 다졌습니다. 오늘 전국에서 뜨겁게 열린 D-100일 행사를 박영문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박영문 기자 :

2천2년 월드컵 유치를 향한 국민적 열기와 성원이 환한 불을 밝혔습니다. 월드컵유치위원회는 D-100일을 기점으로 유치 열기를 더욱 증폭시켜 21세기의 첫 월드컵을 반드시 한국에서 열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했습니다. 오늘 점등식에는 구평회 유치위원장과 이홍구 명예위원장 김영수 문체부 장관 등 각계 인사들이 참여해 한일 유치경쟁에서 필승을 다짐했습니다.


⊙구평회 (월드컵유치위원장) :

지금까지 보내주신 그 열의를 갖다가 마지막까지 우리에게 성원을 보내주시면은 꼭 이것이 성취되도록 우리가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박영문 기자 :

구평회 위원장 등 관계인사들은 이어 광화문과 종로 일원에서 월드컵 스티커를 배포하면서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월드컵 유치에는 종교인들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전국 7대 종교 단체 대표자들은 세종문화회관에서 집회를 갖고 월드컵 유치와 평화통일을 기원했습니다.


⊙송월주 (조계종총무원장) :

이 땅에 평화통일 기반을 굳건히 다지고 국익을 세계속에 높이 선양하기 위해서 우리가 오늘 기도회를 갖게 된 것입니다.


⊙박영문 기자 :

월드컵 개최 후보지로 선정된 울산과 강릉 수원 등 16개 시도에서 다양한 유치행사가 펼쳐졌습니다. 강릉에서는 15개 단체와 시민들이 참여해 가두캠페인과 유치집회를 열었고 울산에서는 월드컵조형물 개봉식과 현대프로축구단선수들이 사인회를 가지며 월드컵 축구열기를 고조시켰습니다. D-100일전광판점등식을 계기로 유치열기가 더욱 증폭해 바덴바덴의 영광이 재연되기를 기원합니다.

KBS 뉴스, 박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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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100일 가자 월드컵으로
    • 입력 1996-02-22 21:00:00
    뉴스 9

⊙류근찬 앵커 :

월드컵 개최 D-100일을 맞아서 오늘 전국에서는 월드컵 유치를 위해서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지면서 국민들이 월드컵 유치의 결의를 다졌습니다. 오늘 전국에서 뜨겁게 열린 D-100일 행사를 박영문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박영문 기자 :

2천2년 월드컵 유치를 향한 국민적 열기와 성원이 환한 불을 밝혔습니다. 월드컵유치위원회는 D-100일을 기점으로 유치 열기를 더욱 증폭시켜 21세기의 첫 월드컵을 반드시 한국에서 열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했습니다. 오늘 점등식에는 구평회 유치위원장과 이홍구 명예위원장 김영수 문체부 장관 등 각계 인사들이 참여해 한일 유치경쟁에서 필승을 다짐했습니다.


⊙구평회 (월드컵유치위원장) :

지금까지 보내주신 그 열의를 갖다가 마지막까지 우리에게 성원을 보내주시면은 꼭 이것이 성취되도록 우리가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박영문 기자 :

구평회 위원장 등 관계인사들은 이어 광화문과 종로 일원에서 월드컵 스티커를 배포하면서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월드컵 유치에는 종교인들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전국 7대 종교 단체 대표자들은 세종문화회관에서 집회를 갖고 월드컵 유치와 평화통일을 기원했습니다.


⊙송월주 (조계종총무원장) :

이 땅에 평화통일 기반을 굳건히 다지고 국익을 세계속에 높이 선양하기 위해서 우리가 오늘 기도회를 갖게 된 것입니다.


⊙박영문 기자 :

월드컵 개최 후보지로 선정된 울산과 강릉 수원 등 16개 시도에서 다양한 유치행사가 펼쳐졌습니다. 강릉에서는 15개 단체와 시민들이 참여해 가두캠페인과 유치집회를 열었고 울산에서는 월드컵조형물 개봉식과 현대프로축구단선수들이 사인회를 가지며 월드컵 축구열기를 고조시켰습니다. D-100일전광판점등식을 계기로 유치열기가 더욱 증폭해 바덴바덴의 영광이 재연되기를 기원합니다.

KBS 뉴스, 박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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