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대 총선> 새정치국민회의, 전국구 공천자 46명 발표

⊙류근찬 앵커 :

새정치국민회의가 오늘 여당ㆍ야당 4당 가운데 제일 먼저 전국구 공천자 46명을 확정 발표 했습니다. 당초 1번으로 예상됐던 김대중 총재는 14번에 배정 됐습니다.

새정치국민회의의 공천자 명단과 인선배경 등을 정치부 백운기 기자가 정리해드립니다.

⊙백운기 기자 :

새정치국민회의전국구공천자입니다. 1번에 정희경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의장, 2번 박상규 부총재, 3번 이성재 변호사, 4번 길승흠 지도위원, 5번 박정수 의원, 6번 김한길 선대위 대변인, 7번 이동원 고문, 8번 신낙균 부총재, 9번 권노갑 선대위 부의장, 10번 천용택 지도위원, 11번 한영애 지도위원, 12번 방용석 당무위원, 13번 김종배 5.18 도청수비대장, 14번 김대중 총재, 15번 송현섭 前의원, 16번 이훈평 유세부위원장, 17번 김태랑 지방자치 부위원장, 18번 박양수 사무부총장, 19번 오길록 종합민원실장, 20번 김창진 전 제주시장입니다.

또 21번 최 훈, 22번 김학민, 23번 김대성, 24번 이경배, 25번 장영만, 26번 김필기, 27번 정일철, 28번 김동진, 29번 안상임, 30번 고광진, 31번 조동회, 32번 조만진, 33번 전병헌, 34번 김태규, 35번 박성수, 36번 최해조, 37번 최수영, 38번 김상민, 39번 김기석, 40번 이영재, 41번 이정현, 42번 신극정, 43번 최기선, 44번 차태석, 45번 조성은, 46번 나영희氏 등입니다.

새정치국민회의는 이번 공천은 전국구 본래의 의미를 살려 통일외교와 안보, 여성과 문화, 중소기업 복지 등 각계 직능별 대표와 지역 그리고 당료들을 안배해서 공천 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김대중 총재는 이번 15대 총선 지역구와 전국구 공천과정에서 많은 인사들이 탈락한 형편에서 1번을 맡을 수는 없다는 뜻에서 14번을 맡음으로써 득표율 28% 확보를 위한 배수의 진을 쳤습니다.

KBS 뉴스, 백운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