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찬 앵커 :
올림픽 첫 메달을 노리는 우리나라는 오늘 미국 애틀란타에서 있은 올림픽축구 조추첨 결과 C조에 속해서 가나 이탈리아 그리고 북중미 예선 우승팀과 8강 진출을 놓고 격돌하게 됐습니다. 오늘 조 추첨 현장에서도 한일 두나라의 월드컵 유치경쟁이 치열했습니다.
애틀란타 현지에서 이광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이광출 특파원 :
이번 조 추첨식은 올림픽 백년을 기념하고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여자축구가 정식 경기종목으로 채택됐기 때문에 전세계에 동시 생중계 됐습니다.
⊙블레터 (FIFA사무총장) :
한국은 가나가 속한 그룹에 두번째로 뽑혔습니다.
⊙이광출 특파원 :
우리가 속한 그룹은 ABCD 4개조 가운데 C조로 아프리카 가나와 이탈리아 그리고 북중미 지역 대표가 들어 있습니다. 일본은 D조로 브라질과 나이지리아 등 축구강국이 들어 있어서 축구인들은 D조에 불붙었다는 말로 치열한 경기를 예상했습니다.
⊙아벨란제 (FIFA회장) :
어느때보다 기량이 높고 백중세인 치열한 경기가 될 것입니다.
⊙이광출 특파원 :
2천2년 월드컵은 조추첨식 현장에서도 각국 기자들이 놓칠 수 없는 관심사입니다. 당사자인 FIFA는 전보다 더 단호하게 축구인에 의한 개최지 결정을 강조했습니다.
"한국.일본 두나라 정부는 개최지 결정에 간여하지 말아야 합니다."
현지 언론들은 국민적 열기와 축구 대중화에 있어서 한국이 우세하다는 보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조 추첨후의 기자회견에서도 확인됐습니다.
⊙로젠버그 (미국 축구협회장) :
일본은 미국처럼 아직은 축구가 걸음마 단계입니다.
⊙이광출 특파원 :
올림픽 축구 조 추첨을 끝낸 세계 축구계의 관심은 이제 불과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 개최지 결정에 쏠리고 있습니다.
애틀란타에서 KBS 뉴스, 이광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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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틀란타올림픽 축구조추첨 한국 C조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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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6-05-06 21:00:00
⊙류근찬 앵커 :
올림픽 첫 메달을 노리는 우리나라는 오늘 미국 애틀란타에서 있은 올림픽축구 조추첨 결과 C조에 속해서 가나 이탈리아 그리고 북중미 예선 우승팀과 8강 진출을 놓고 격돌하게 됐습니다. 오늘 조 추첨 현장에서도 한일 두나라의 월드컵 유치경쟁이 치열했습니다.
애틀란타 현지에서 이광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이광출 특파원 :
이번 조 추첨식은 올림픽 백년을 기념하고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여자축구가 정식 경기종목으로 채택됐기 때문에 전세계에 동시 생중계 됐습니다.
⊙블레터 (FIFA사무총장) :
한국은 가나가 속한 그룹에 두번째로 뽑혔습니다.
⊙이광출 특파원 :
우리가 속한 그룹은 ABCD 4개조 가운데 C조로 아프리카 가나와 이탈리아 그리고 북중미 지역 대표가 들어 있습니다. 일본은 D조로 브라질과 나이지리아 등 축구강국이 들어 있어서 축구인들은 D조에 불붙었다는 말로 치열한 경기를 예상했습니다.
⊙아벨란제 (FIFA회장) :
어느때보다 기량이 높고 백중세인 치열한 경기가 될 것입니다.
⊙이광출 특파원 :
2천2년 월드컵은 조추첨식 현장에서도 각국 기자들이 놓칠 수 없는 관심사입니다. 당사자인 FIFA는 전보다 더 단호하게 축구인에 의한 개최지 결정을 강조했습니다.
"한국.일본 두나라 정부는 개최지 결정에 간여하지 말아야 합니다."
현지 언론들은 국민적 열기와 축구 대중화에 있어서 한국이 우세하다는 보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조 추첨후의 기자회견에서도 확인됐습니다.
⊙로젠버그 (미국 축구협회장) :
일본은 미국처럼 아직은 축구가 걸음마 단계입니다.
⊙이광출 특파원 :
올림픽 축구 조 추첨을 끝낸 세계 축구계의 관심은 이제 불과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 개최지 결정에 쏠리고 있습니다.
애틀란타에서 KBS 뉴스, 이광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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