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올림픽 대회 이틀째, 첫 금메달- 세계신기록 영광의 얼굴들

입력 1996.07.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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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애틀랜타 현지 KBS 스튜디오를 연결해서 올림픽 소식 계속 알아보겠습니다.


윤덕수 기자!


⊙윤덕수 기자 :

네, 애틀랜타입니다.


⊙김종진 앵커 :

오늘 하룻동안만 모두 10개의 금메달이 나온 것으로 아는데요 첫 금메달은 사격에서 나왔죠?


⊙윤덕수 기자 :

그렇습니다. 우리나라의 김정미 선수가 출전했던 여자 공기소총에서 폴란드의 레메타 마우어에게 첫 금메달이 돌아갔습니다. 또 첫번째 세계 신기록은 수영 남자평형 백미터 경기에서 수립이 됐습니다. 관련 소식을 올림픽 특별취재반의 이유진 기자가 종합해 드립니다.


⊙이유진 기자 :

올림픽 백주년을 기념하는 역사적인 애틀랜타 대회 첫 금메달의 영광은 여자 공기소총에서 폴란드의 레메타 마우어가 차지했습니다. 지난 바르셀로나 대회에서 공기소총 17위에 그쳤던 무명의 마우어는 독일의 페트라 호루네보를 0.2점차로 제치고 조국 폴란드에 첫번째 금메달 소식을 알렸습니다. 대회 첫날 경기가 펼쳐진 오늘은 수영에서 첫번째 세계 신기록이 수립됐습니다. 남자 평형 백미터에 출전한 벨기에의 데부르그리베가 1분00초60으로 세계기록을 0.35초 단축했고 역도 54㎏급에서는 터키의 무틀루가 인상에서 132㎏을 들어올려 지난해 자신이 세운 세계기록을 2.5㎏이나 경신했습니다. 일명 꿈의 팀으로 불리는 미국 농구대표팀이 아르헨티나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이번 올림픽 무대에 첫선을 보였습니다. 샤킬오닐 찰스바클리 등 미 프로농구의 스타들로 구성된 미국 대표팀은 아르헨티나를 96대68로 가볍게 물리쳤습니다. 대회 첫날 경기를 마친 오늘은 중국이 금메달 2개로 선두에 나섰고 벨기에 프랑스 등 8나라가 금메달 한개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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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틀랜타올림픽 대회 이틀째, 첫 금메달- 세계신기록 영광의 얼굴들
    • 입력 1996-07-21 21:00:00
    뉴스 9

여기서 애틀랜타 현지 KBS 스튜디오를 연결해서 올림픽 소식 계속 알아보겠습니다.


윤덕수 기자!


⊙윤덕수 기자 :

네, 애틀랜타입니다.


⊙김종진 앵커 :

오늘 하룻동안만 모두 10개의 금메달이 나온 것으로 아는데요 첫 금메달은 사격에서 나왔죠?


⊙윤덕수 기자 :

그렇습니다. 우리나라의 김정미 선수가 출전했던 여자 공기소총에서 폴란드의 레메타 마우어에게 첫 금메달이 돌아갔습니다. 또 첫번째 세계 신기록은 수영 남자평형 백미터 경기에서 수립이 됐습니다. 관련 소식을 올림픽 특별취재반의 이유진 기자가 종합해 드립니다.


⊙이유진 기자 :

올림픽 백주년을 기념하는 역사적인 애틀랜타 대회 첫 금메달의 영광은 여자 공기소총에서 폴란드의 레메타 마우어가 차지했습니다. 지난 바르셀로나 대회에서 공기소총 17위에 그쳤던 무명의 마우어는 독일의 페트라 호루네보를 0.2점차로 제치고 조국 폴란드에 첫번째 금메달 소식을 알렸습니다. 대회 첫날 경기가 펼쳐진 오늘은 수영에서 첫번째 세계 신기록이 수립됐습니다. 남자 평형 백미터에 출전한 벨기에의 데부르그리베가 1분00초60으로 세계기록을 0.35초 단축했고 역도 54㎏급에서는 터키의 무틀루가 인상에서 132㎏을 들어올려 지난해 자신이 세운 세계기록을 2.5㎏이나 경신했습니다. 일명 꿈의 팀으로 불리는 미국 농구대표팀이 아르헨티나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이번 올림픽 무대에 첫선을 보였습니다. 샤킬오닐 찰스바클리 등 미 프로농구의 스타들로 구성된 미국 대표팀은 아르헨티나를 96대68로 가볍게 물리쳤습니다. 대회 첫날 경기를 마친 오늘은 중국이 금메달 2개로 선두에 나섰고 벨기에 프랑스 등 8나라가 금메달 한개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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