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애틀랜타 현지의 KBS 스튜디오를 연결해서 올림픽 소식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윤덕수 기자!
⊙윤덕수 기자 :
네, 애틀랜타입니다.
⊙황현정 앵커 :
오늘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세계 신기록이 나오고 또 아일랜드의 주부 수영선수가 첫 3관왕에 올랐다죠?
⊙윤덕수 기자 :
그렇습니다. 애틀랜타 올림픽 엿새째를 맞아서 대회 첫 3관왕이 오늘 수영에서 나왔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가정주부이기도 한 아일랜드의 수영선수 미첼 스미스는 오늘 개인혼영 2백미터에서 금메달을 따 개인혼영 4백미터와 또 자유형 4백미터에 이어서 3관왕의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또 사이클과 수영종목에서도 세계 신기록이 수립됐다는 소식 등을 올림픽 특별취재반의 신춘범 기자가 종합해 드립니다.
⊙신춘범 기자 :
애틀랜타 올림픽 첫 3관왕은 26살의 아일랜드 주부였습니다. 아일랜드의 미첼 스미스는 오늘 개인혼영 2백미터에서 2분13초93으로 우승함으로써 개인혼영 4백미터와 자유형 4백미터에 이어 애틀랜타 올림픽 첫 3관왕으로 등극했습니다. 스미스는 88 서울올림픽과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는 예선탈락했지만 결혼후 육상선수인 남편의 지도를 받아 올림픽 3관왕이 됨으로써 늦깎이 수영인생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남자수영 백미터 접영에서는 데니스 판크라토프가 52초27로 종전 세계기록을 0.05초 앞당기며 그의 조국 로시아에 11번째 금메달을 안겨줬습니다. 그러나 올림픽이 열리기전 세계기록 보유자였던 영국의 오브리는 8강에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사이클 개인출발 40미터에서도 세계 신기록이 수립됐습니다. 이태리의 안드리아 콜리레리는 개인출발 4천미터 8강전에서 종전 기록을 0.5초 가량 앞당긴 4분19초153의 기록으로 세계신기록을 수립했습니다.
KBS 뉴스, 신춘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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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틀랜타올림픽 대회 6일째, 미첼 스미스 첫 3관왕-세계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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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6-07-25 21:00:00
계속해서 애틀랜타 현지의 KBS 스튜디오를 연결해서 올림픽 소식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윤덕수 기자!
⊙윤덕수 기자 :
네, 애틀랜타입니다.
⊙황현정 앵커 :
오늘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세계 신기록이 나오고 또 아일랜드의 주부 수영선수가 첫 3관왕에 올랐다죠?
⊙윤덕수 기자 :
그렇습니다. 애틀랜타 올림픽 엿새째를 맞아서 대회 첫 3관왕이 오늘 수영에서 나왔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가정주부이기도 한 아일랜드의 수영선수 미첼 스미스는 오늘 개인혼영 2백미터에서 금메달을 따 개인혼영 4백미터와 또 자유형 4백미터에 이어서 3관왕의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또 사이클과 수영종목에서도 세계 신기록이 수립됐다는 소식 등을 올림픽 특별취재반의 신춘범 기자가 종합해 드립니다.
⊙신춘범 기자 :
애틀랜타 올림픽 첫 3관왕은 26살의 아일랜드 주부였습니다. 아일랜드의 미첼 스미스는 오늘 개인혼영 2백미터에서 2분13초93으로 우승함으로써 개인혼영 4백미터와 자유형 4백미터에 이어 애틀랜타 올림픽 첫 3관왕으로 등극했습니다. 스미스는 88 서울올림픽과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는 예선탈락했지만 결혼후 육상선수인 남편의 지도를 받아 올림픽 3관왕이 됨으로써 늦깎이 수영인생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남자수영 백미터 접영에서는 데니스 판크라토프가 52초27로 종전 세계기록을 0.05초 앞당기며 그의 조국 로시아에 11번째 금메달을 안겨줬습니다. 그러나 올림픽이 열리기전 세계기록 보유자였던 영국의 오브리는 8강에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사이클 개인출발 40미터에서도 세계 신기록이 수립됐습니다. 이태리의 안드리아 콜리레리는 개인출발 4천미터 8강전에서 종전 기록을 0.5초 가량 앞당긴 4분19초153의 기록으로 세계신기록을 수립했습니다.
KBS 뉴스, 신춘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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