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올림픽 대회 9일째, 육상 백미터 결승-세계신기록 9초84

입력 1996.07.2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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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수 기자 :

인간탄환들의 대결인 올림픽 육상 백미터 결승이 오늘 있었습니다. 남자 백미터의 경우 캐나다의 도노반 베일리가 세계신기록을 바꿔놓으며 금메달을 차지했고 또 여자 백미터에서는 미국의 게일 디버스가 올림픽 2회 연속 우승을 안았습니다.


최경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경영 기자 :

경기 시작전 잇따른 부정출발로 영국의 림포드 크리스티가 탈락합니다. 70미터에서 베일리의 무서운 가속력이 빛을 발합니다. 우승 캐나다의 도노반 베일리, 베일리는 올림픽 우승과 함께 세계기록을 0.01초 앞당기며 세상에서 가장 빠른 인간이 됐습니다. 30살의 게일 디버스와 36의 멀리 오티 여자 백미터 결승은 30대 노장들의 싸움이었습니다. 미국의 게일 디버스와 자메이카의 멀리 오티는 똑같이 10초94를 기록했지만 사진판독에서 앞선 디버스가 올림픽 2회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자메이카의 오티는 93년 세계선수권대회에 이어 2번이나 사진판독에서 디버스에 지는 불운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KBS 뉴스, 최경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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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틀랜타올림픽 대회 9일째, 육상 백미터 결승-세계신기록 9초84
    • 입력 1996-07-28 21:00:00
    뉴스 9

⊙윤덕수 기자 :

인간탄환들의 대결인 올림픽 육상 백미터 결승이 오늘 있었습니다. 남자 백미터의 경우 캐나다의 도노반 베일리가 세계신기록을 바꿔놓으며 금메달을 차지했고 또 여자 백미터에서는 미국의 게일 디버스가 올림픽 2회 연속 우승을 안았습니다.


최경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경영 기자 :

경기 시작전 잇따른 부정출발로 영국의 림포드 크리스티가 탈락합니다. 70미터에서 베일리의 무서운 가속력이 빛을 발합니다. 우승 캐나다의 도노반 베일리, 베일리는 올림픽 우승과 함께 세계기록을 0.01초 앞당기며 세상에서 가장 빠른 인간이 됐습니다. 30살의 게일 디버스와 36의 멀리 오티 여자 백미터 결승은 30대 노장들의 싸움이었습니다. 미국의 게일 디버스와 자메이카의 멀리 오티는 똑같이 10초94를 기록했지만 사진판독에서 앞선 디버스가 올림픽 2회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자메이카의 오티는 93년 세계선수권대회에 이어 2번이나 사진판독에서 디버스에 지는 불운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KBS 뉴스, 최경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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