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김하기씨가 지난달 30일 백두산을 등정한뒤 중국 연변의 금강원이라는 북한 식당에서 동생 등 일행들과 술을 마시다 만취상태에서 실종돼 현재까지 행방불명된 상태라고 외무부가 밝혔습니다. 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현재 주중 한국대사관을 통해 연길시 공안당국에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고 밝히고 지금으로서는 납북 여부에 대해 단정지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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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가 김하기씨 중국 연변서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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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6-08-02 21:00:00
소설가 김하기씨가 지난달 30일 백두산을 등정한뒤 중국 연변의 금강원이라는 북한 식당에서 동생 등 일행들과 술을 마시다 만취상태에서 실종돼 현재까지 행방불명된 상태라고 외무부가 밝혔습니다. 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현재 주중 한국대사관을 통해 연길시 공안당국에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고 밝히고 지금으로서는 납북 여부에 대해 단정지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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