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정 앵커 :
골수이식을 마치고 새생명을 찾은 성덕 바우만군의 건강한 모습이 오늘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특히 미국의 연방 보훈처 장관과 상원의원이 이례적으로 성덕군을 문병해 미 정부와 의회의 관심을 표명했습니다.
워싱턴에서 박원훈 특파원이 전해 드립니다.
⊙박원훈 특파원 :
골수이식전 우울한 모습과는 달리 환한 미소로 브라운 미 연방 보훈처 장관과 머레이 상원의원을 맞은 성덕 바우만군 뜻밖에 찾아온 미 정부와 의회 고위인사들과 환담하는 모습에 활기가 넘쳤습니다.
"이제 유명인사가 됐네요."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건강상 이유로 단 10분간 공개된 오늘 문병에서 바우만군은 몸이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습니다. 성덕 바우만군은 수술후 다섯주일이 된 지난주에 퇴원했으며 오는 10월까지 시애틀에 머물며 치료와 요양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 정부와 의회 고위인사가 이렇게 성덕 바우만군을 문병한 것은 처음인데 바우만군을 살리기 위한 한국민들의 감동적인 동포애가 미국 언론에 잇따라 소개된데다 바우만군의 건강이 좋아졌다는 의료진 의견에 따라 미 연방 차원에서도 이례적으로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언론들은 성덕 바우만군의 건강이 현 상태대로 회복을 계속할 경우 내년에 미 공군사관학교로 복귀하게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원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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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술후 성덕 바우만군 모습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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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6-08-13 21:00:00
⊙황현정 앵커 :
골수이식을 마치고 새생명을 찾은 성덕 바우만군의 건강한 모습이 오늘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특히 미국의 연방 보훈처 장관과 상원의원이 이례적으로 성덕군을 문병해 미 정부와 의회의 관심을 표명했습니다.
워싱턴에서 박원훈 특파원이 전해 드립니다.
⊙박원훈 특파원 :
골수이식전 우울한 모습과는 달리 환한 미소로 브라운 미 연방 보훈처 장관과 머레이 상원의원을 맞은 성덕 바우만군 뜻밖에 찾아온 미 정부와 의회 고위인사들과 환담하는 모습에 활기가 넘쳤습니다.
"이제 유명인사가 됐네요."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건강상 이유로 단 10분간 공개된 오늘 문병에서 바우만군은 몸이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습니다. 성덕 바우만군은 수술후 다섯주일이 된 지난주에 퇴원했으며 오는 10월까지 시애틀에 머물며 치료와 요양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 정부와 의회 고위인사가 이렇게 성덕 바우만군을 문병한 것은 처음인데 바우만군을 살리기 위한 한국민들의 감동적인 동포애가 미국 언론에 잇따라 소개된데다 바우만군의 건강이 좋아졌다는 의료진 의견에 따라 미 연방 차원에서도 이례적으로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언론들은 성덕 바우만군의 건강이 현 상태대로 회복을 계속할 경우 내년에 미 공군사관학교로 복귀하게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원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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