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제주시내에서 도심지 전깃줄을 가득 메워 여름밤의 독특한 볼거리였던 제비떼가 가을 기운이 완연해 진다는 백로를 맞아 강남으로 떠날 채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제주방송총국 이태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태성 기자 :
어둠이 깔린 제주시 중심가 전깃줄 마다 수많은 제비들이 몰려 장관입니다. 찬이슬이 풀잎에 맺히고 산들바람이 불면서 가을을 알리는 백로인 오늘 제비 가족들은 가을의 찬 밤기운을 느끼며 강남으로 떠날 아쉬운 작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김일홍 (제주시 삼도동) :
이곳에 제비떼가 많아가지고 보기가 참 좋았는데 이제 떠난다니가 아쉽습니다.
⊙이태성 기자 :
새끼를 많이 낳은 해에는 풍년이 든다는 제비 단란한 제비가족의 모습이 올 가을의 넉넉함을 예고합니다.
KBS 뉴스, 이태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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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비떼, 백로맞아 강남행 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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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6-09-07 2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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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제주시내에서 도심지 전깃줄을 가득 메워 여름밤의 독특한 볼거리였던 제비떼가 가을 기운이 완연해 진다는 백로를 맞아 강남으로 떠날 채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제주방송총국 이태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태성 기자 :
어둠이 깔린 제주시 중심가 전깃줄 마다 수많은 제비들이 몰려 장관입니다. 찬이슬이 풀잎에 맺히고 산들바람이 불면서 가을을 알리는 백로인 오늘 제비 가족들은 가을의 찬 밤기운을 느끼며 강남으로 떠날 아쉬운 작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김일홍 (제주시 삼도동) :
이곳에 제비떼가 많아가지고 보기가 참 좋았는데 이제 떠난다니가 아쉽습니다.
⊙이태성 기자 :
새끼를 많이 낳은 해에는 풍년이 든다는 제비 단란한 제비가족의 모습이 올 가을의 넉넉함을 예고합니다.
KBS 뉴스, 이태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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