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방송연맹총회 내년 서울개최

입력 1996.11.0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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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아시아 방송인들의 유엔총회라고 할 수 있는 ABU 즉 아시아 방송연맹 총회가 오늘 홍콩에서 개막됐습니다. 오늘 총회에서는 방송프로그램의 해적 행위에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하는 한편 내년 총회를 저희 KBS 주관으로 서울에서 열기로 결정했습니다.


홍콩에서 장경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장경수 특파원 :

아시아 방송인들의 유엔총회라고 불리운 ABU 33차 홍콩 총회장입니다. 오는 8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열리게 되는 이번 총회는 무려 50개 나라 백개 방송관련 기관이 참가했습니다. ABU 홍콩 총회에 참가한 방송인들은 이번 총회의 특별주제인 프로그램 해적행위의 진단과 처방에 대해 집중 논의하고 아시아 태평양지역 방송사들은 이에 공동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자파 카민 (ABU 회장) :

프로그램 해적행위는 우리 모두에게 경제적 손실과 타격을 줍니다.


⊙장경수 특파원 :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NHK가 제안한 2천2년 월드컵 중계권 등이 민간 미디어 그룹에 넘어가 중계권료가 엄청나게 상승하게 된데 대해 KBS와 호주 ABC 중국 RTPRC등 여러 방송사들이 큰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34차 ABU 총회는 내년 10월 서울에서 KBS 주관으로 열립니다. 오늘 개막식에서 홍콩 RTHK의 홍콩 스피리트 등 10여개의 방송 출품작이 ABU상을 받았습니다.


홍콩에서 KBS 뉴스, 장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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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방송연맹총회 내년 서울개최
    • 입력 1996-11-06 21:00:00
    뉴스 9

⊙류근찬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아시아 방송인들의 유엔총회라고 할 수 있는 ABU 즉 아시아 방송연맹 총회가 오늘 홍콩에서 개막됐습니다. 오늘 총회에서는 방송프로그램의 해적 행위에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하는 한편 내년 총회를 저희 KBS 주관으로 서울에서 열기로 결정했습니다.


홍콩에서 장경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장경수 특파원 :

아시아 방송인들의 유엔총회라고 불리운 ABU 33차 홍콩 총회장입니다. 오는 8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열리게 되는 이번 총회는 무려 50개 나라 백개 방송관련 기관이 참가했습니다. ABU 홍콩 총회에 참가한 방송인들은 이번 총회의 특별주제인 프로그램 해적행위의 진단과 처방에 대해 집중 논의하고 아시아 태평양지역 방송사들은 이에 공동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자파 카민 (ABU 회장) :

프로그램 해적행위는 우리 모두에게 경제적 손실과 타격을 줍니다.


⊙장경수 특파원 :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NHK가 제안한 2천2년 월드컵 중계권 등이 민간 미디어 그룹에 넘어가 중계권료가 엄청나게 상승하게 된데 대해 KBS와 호주 ABC 중국 RTPRC등 여러 방송사들이 큰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34차 ABU 총회는 내년 10월 서울에서 KBS 주관으로 열립니다. 오늘 개막식에서 홍콩 RTHK의 홍콩 스피리트 등 10여개의 방송 출품작이 ABU상을 받았습니다.


홍콩에서 KBS 뉴스, 장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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