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찬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무슨날 무슨날이라고 해서 숱하게 많은 날들이 있지만 그러나 농자천하지대본이라고 하는 우리나라의 여태것 농업인의 날 농민의 날은 정작 없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11월11일을 농업인의 날로 정해서 첫 기념식을 갖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기념식에서 앞으로 우리 농업과 농어민이 갈 방향을 극명하게 제시했습니다.
보도에 임창건 기자입니다.
⊙임창건 기자 :
올해 처음으로 제정된 농업인의 날 세계 일류의 농업으로 재도약하고 무엇보다 경쟁력을 갖춘 전문 농업경영인 시대를 열어나가려는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 공식용어도 농민에서 농업인으로 바뀌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이제 선진국 그룹인 OECD 회원국으로서 우리 농업도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농업에 대한 발상의 전환과 자기혁신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창의력과 경쟁력을 갖춘 전문 농업경영인이 이 시대를 하루빨리 열어야 합니다.
⊙임창건 기자 :
김영삼 대통령은 또 우리나라가 통일될 경우 식량부족에 대비해 외국의 선물시장 참여와 해외 농업투자를 활성화 시켜 나가겠다고 밝히고 환경 농업 육성법도 만들어 우리 농업을 환경을 가꾸고 지키는 생명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해마다 8조원의 막대한 자금이 투입되는 농정개혁이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농업인들이 적극 동참해 달라는 당부도 있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무엇보다 농업은 쇠퇴하는 1차 산업이 아니라 성장하는 복합산업이며 많은 부가가치와 고용을 창출하는 미래산업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임창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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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상전환 혁신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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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6-11-11 21:00:00
⊙류근찬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무슨날 무슨날이라고 해서 숱하게 많은 날들이 있지만 그러나 농자천하지대본이라고 하는 우리나라의 여태것 농업인의 날 농민의 날은 정작 없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11월11일을 농업인의 날로 정해서 첫 기념식을 갖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기념식에서 앞으로 우리 농업과 농어민이 갈 방향을 극명하게 제시했습니다.
보도에 임창건 기자입니다.
⊙임창건 기자 :
올해 처음으로 제정된 농업인의 날 세계 일류의 농업으로 재도약하고 무엇보다 경쟁력을 갖춘 전문 농업경영인 시대를 열어나가려는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 공식용어도 농민에서 농업인으로 바뀌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이제 선진국 그룹인 OECD 회원국으로서 우리 농업도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농업에 대한 발상의 전환과 자기혁신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창의력과 경쟁력을 갖춘 전문 농업경영인이 이 시대를 하루빨리 열어야 합니다.
⊙임창건 기자 :
김영삼 대통령은 또 우리나라가 통일될 경우 식량부족에 대비해 외국의 선물시장 참여와 해외 농업투자를 활성화 시켜 나가겠다고 밝히고 환경 농업 육성법도 만들어 우리 농업을 환경을 가꾸고 지키는 생명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해마다 8조원의 막대한 자금이 투입되는 농정개혁이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농업인들이 적극 동참해 달라는 당부도 있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무엇보다 농업은 쇠퇴하는 1차 산업이 아니라 성장하는 복합산업이며 많은 부가가치와 고용을 창출하는 미래산업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임창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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