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현대제철문제 입장 결정

통상산업부는 오늘 현대그룹의 제철소 건립과 관련해 정부 입장을 하루속히 명료하게 정립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아래 오는 15일 공업발전심의회를 열어 광범위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최대한 존중해 최종 입장을 결정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현대그룹 관계자는 현대그룹이 정부를 상대로 제철사업에 대해 공식 협의한 바가 없는 상황에서 공업발전심의회가 어떤 내용을 논의하겠다는 것인지 이해하기 어렵다면서 아직 입지 문제를 포함해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마련돼 있지 않아 15일 이전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