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내 발급; 전국의 세무서를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국세통합시스템 개통식 광경 및 이에 대해 말하는 배양일 국세청 자료관리관 #국세청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류근찬 앵커 :
전국의 세무서를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통합 국세전산망이 오늘 개통됐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각종 세금관련 민원서류들을 발급받기 위해서 세무서의 이방 저방을 찾아다니거나 또 오래 기다릴 필요가 없어지게 됐습니다.
보도에 송종문 기자입니다.
⊙송종문 기자 :
오늘 개통된 국세 통합시스템은 국세청 본청과 지방청 그리고 전국의 136개 세무서를 온라인으로 연결한 것입니다. 이 시스템 안에는 모든 납세자의 세적과 과세정보 징수정보가 다 들어있기 때문에 다른 과 또는 다른 세무서의 정보를 참조해야 하는 민원업무도 그 자리에서 즉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연간 30만건이나 발급되는 표준재무재표 증명의 경우 이제까지는 납세자가 민원실에 신청을 한뒤 주무과에 가서 담당자의 확인을 받고 또다시 민원실로 돌아와 발급을 받는데 한시간이나 걸렸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납세자가 민원실에 신청만 하면 전산망을 통해 그 자리에서 3분안에 발급됩니다. 납세완납증명 같은 다른 서류들도 처리 시간이 크게 줄어듭니다. 또 한번 제출한 주민등록등본은 다시 낼 필요가 없기 때문에 연간 7백만장의 등본 발급비용을 줄여줍니다.
⊙배양일 (국세청 자료관리관) :
전국 어디서나 필요한 납세증명을 발급받을 수 있고 납세증명을 발급하는데도 기존 처리하는 것 보다는 적어도 1/5내지 1/10로 시간이 단축되고 보다 더 정확한 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게 변하게 됩니다.
⊙송종문 기자 :
이와 함께 수작업으로 일주일씩 걸리던 징수 보고서의 작성이 전산으로 한시간만에 끝나는 등 국세업무의 생산성도 크게 높아지게 됐습니다.
KBS 뉴스, 송종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3분내 발급; 전국의 세무서를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국세통합시스템 개통식 광경 및 이에 대해 말하는 배양일 국세청 자료관리관 #국세청
-
- 입력 1997-01-06 21:00:00

⊙류근찬 앵커 :
전국의 세무서를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통합 국세전산망이 오늘 개통됐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각종 세금관련 민원서류들을 발급받기 위해서 세무서의 이방 저방을 찾아다니거나 또 오래 기다릴 필요가 없어지게 됐습니다.
보도에 송종문 기자입니다.
⊙송종문 기자 :
오늘 개통된 국세 통합시스템은 국세청 본청과 지방청 그리고 전국의 136개 세무서를 온라인으로 연결한 것입니다. 이 시스템 안에는 모든 납세자의 세적과 과세정보 징수정보가 다 들어있기 때문에 다른 과 또는 다른 세무서의 정보를 참조해야 하는 민원업무도 그 자리에서 즉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연간 30만건이나 발급되는 표준재무재표 증명의 경우 이제까지는 납세자가 민원실에 신청을 한뒤 주무과에 가서 담당자의 확인을 받고 또다시 민원실로 돌아와 발급을 받는데 한시간이나 걸렸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납세자가 민원실에 신청만 하면 전산망을 통해 그 자리에서 3분안에 발급됩니다. 납세완납증명 같은 다른 서류들도 처리 시간이 크게 줄어듭니다. 또 한번 제출한 주민등록등본은 다시 낼 필요가 없기 때문에 연간 7백만장의 등본 발급비용을 줄여줍니다.
⊙배양일 (국세청 자료관리관) :
전국 어디서나 필요한 납세증명을 발급받을 수 있고 납세증명을 발급하는데도 기존 처리하는 것 보다는 적어도 1/5내지 1/10로 시간이 단축되고 보다 더 정확한 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게 변하게 됩니다.
⊙송종문 기자 :
이와 함께 수작업으로 일주일씩 걸리던 징수 보고서의 작성이 전산으로 한시간만에 끝나는 등 국세업무의 생산성도 크게 높아지게 됐습니다.
KBS 뉴스, 송종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