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동아시아 경기대회; 해상테러 대비 종합시범 훈련

입력 1997.04.2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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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다음달 10일 부산에서는 9개 나라 2천여명이 참가하는 제2회 동아시아 경기대회가 열립니다. 오늘 부산에서는 이 국제대회를 전후해서 있을지도 모르는 해상 테러를 막기 위한 종합시범 훈련이 있었습니다. 잠시 보시겠습니다.

부산방송총국 이상준 기자입니다.


⊙이상준 기자 :

부산항으로 침입한 가상의 국제 테러분자들 독가스를 뿌리며 침입한 테러분자들은 운항중인 여객선에 불을 지르고 달아납니다. 승객들이 불을 피해 바다로 뛰어내립니다. 해군과 소방본구 구명보트와 헬기가 즉각 출동해 승객들을 모두 구조합니다. 해상 대테러 시범훈련이 실시되고 있는 해양대학 선착장 앞바다에는 강한 바람이 불고 있지만 해군 특전부대 대원들의 훈련은 실전을 방불케 합니다. 또다른 테러분자들이 여객선을 납치했습니다. 해군 헬기가 즉각 저공비행으로 수중침투대원을 투입합니다. 이들이 납치선박에 접근하자 별도의 특공부대원들이 헬기에서 바로 여객선에 뛰어내립니다. 입체 진압작전이 펼쳐진뒤 20여분 테러분자들은 완전히 소탕됩니다.


⊙유재준 (해군 특수부대 특공대장) :

금번 부산 동아시아 경기대회가 성공적이고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어떠한 상황에도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상준 기자 :

해군 특수요원 2백여명과 헬기 7대 소방정 2척 등이 참여한 오늘 시범훈련 동아시아 대회에 대비한 물샐틈 없는 경계태세를 보여주었습니다.

KBS 뉴스, 이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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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회 동아시아 경기대회; 해상테러 대비 종합시범 훈련
    • 입력 1997-04-22 21:00:00
    뉴스 9

⊙류근찬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다음달 10일 부산에서는 9개 나라 2천여명이 참가하는 제2회 동아시아 경기대회가 열립니다. 오늘 부산에서는 이 국제대회를 전후해서 있을지도 모르는 해상 테러를 막기 위한 종합시범 훈련이 있었습니다. 잠시 보시겠습니다.

부산방송총국 이상준 기자입니다.


⊙이상준 기자 :

부산항으로 침입한 가상의 국제 테러분자들 독가스를 뿌리며 침입한 테러분자들은 운항중인 여객선에 불을 지르고 달아납니다. 승객들이 불을 피해 바다로 뛰어내립니다. 해군과 소방본구 구명보트와 헬기가 즉각 출동해 승객들을 모두 구조합니다. 해상 대테러 시범훈련이 실시되고 있는 해양대학 선착장 앞바다에는 강한 바람이 불고 있지만 해군 특전부대 대원들의 훈련은 실전을 방불케 합니다. 또다른 테러분자들이 여객선을 납치했습니다. 해군 헬기가 즉각 저공비행으로 수중침투대원을 투입합니다. 이들이 납치선박에 접근하자 별도의 특공부대원들이 헬기에서 바로 여객선에 뛰어내립니다. 입체 진압작전이 펼쳐진뒤 20여분 테러분자들은 완전히 소탕됩니다.


⊙유재준 (해군 특수부대 특공대장) :

금번 부산 동아시아 경기대회가 성공적이고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어떠한 상황에도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상준 기자 :

해군 특수요원 2백여명과 헬기 7대 소방정 2척 등이 참여한 오늘 시범훈련 동아시아 대회에 대비한 물샐틈 없는 경계태세를 보여주었습니다.

KBS 뉴스, 이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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