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일본대사관저 인질사태; 127일만에 정리-구출작전 상황

입력 1997.04.2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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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KBS 9시뉴스입니다.

오늘은 먼저 나라밖으로 잠시 눈을 돌려보겠습니다.


세계의 우려와 주목을 끌었던 페루 일본 대사관저 인질사태가 사건발생 127일만인 오늘 특수부대의 전광석화같은 구출작전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먼저 그 긴박했던 구출작전 상황을 이준희 기자가 정리해서 전해 드립니다.


⊙이준희 기자 :

인질구출작전이 개시된 시각은 페루 현지시간으로 오후 3시 23분 대사관에서 또한차례의 큰 폭발이 일어나면서 오른쪽 층계를 통해 인질들이 몸을 움츠리고 빠져나오기 시작합니다. 진입작전 40여분만에 특공대원들이 투팍아마루의 깃발을 끌어내립니다. 인질범 14명 전원은 사살되고 인질 71명이 무사히 구출됐습니다. 방탄복 차림의 후지모리 페루 대통령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즉석에서 대통령과 요원들은 감격에 겨워 국가를 합창하고는 끔찍했던 비극의 현장을 떠납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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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루 일본대사관저 인질사태; 127일만에 정리-구출작전 상황
    • 입력 1997-04-23 21:00:00
    뉴스 9

⊙류근찬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KBS 9시뉴스입니다.

오늘은 먼저 나라밖으로 잠시 눈을 돌려보겠습니다.


세계의 우려와 주목을 끌었던 페루 일본 대사관저 인질사태가 사건발생 127일만인 오늘 특수부대의 전광석화같은 구출작전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먼저 그 긴박했던 구출작전 상황을 이준희 기자가 정리해서 전해 드립니다.


⊙이준희 기자 :

인질구출작전이 개시된 시각은 페루 현지시간으로 오후 3시 23분 대사관에서 또한차례의 큰 폭발이 일어나면서 오른쪽 층계를 통해 인질들이 몸을 움츠리고 빠져나오기 시작합니다. 진입작전 40여분만에 특공대원들이 투팍아마루의 깃발을 끌어내립니다. 인질범 14명 전원은 사살되고 인질 71명이 무사히 구출됐습니다. 방탄복 차림의 후지모리 페루 대통령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즉석에서 대통령과 요원들은 감격에 겨워 국가를 합창하고는 끔찍했던 비극의 현장을 떠납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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