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통신에 음란CD 등 허위판매광고 낸뒤 입금된 돈 가로챈 중학생들 적발

입력 1997.05.1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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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중학생들이 PC통신에 허위로 음란CD 등의 판매광고를 낸뒤에 입금된 돈을 가로챘다가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모두들 머리가 좋고 또 컴퓨터를 아주 잘하는 학생들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요즘 컴푸터를 이용한 청소년들의 범죄가 심심치않게 일어나고 있어서 어른들이 특별히 좀 신경을 써야 될 것 같습니다.

보도에 한재호 기자입니다.


⊙한재호 기자 :

PC 통신을 이용해 사기행각을 벌여온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우수한 성적의 모범생으로 반장과 부반장을 맡고 있는 이 모君 등 3명 이君 등은 지난 1월부터 PC통신 나우누리 가입자 수백명에게 음란 CD등을 판다는 내용의 허위광고를 내고 통장번호까지 입력시켰습니다. 그런데 학생들은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려고 자신들의 PC통신 ID와 비밀번호 대신 반 친구것을 훔쳐 사용했습니다.


⊙이 모君 (중3) :

내것을 쓰면, 만약에 걸리면 전화오고 그러니까요.


⊙한재호 기자 :

입금계좌 역시 함께 범행을 한 소 모군의 친구것을 이용할 정도로 치밀성을 보였습니다.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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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C통신에 음란CD 등 허위판매광고 낸뒤 입금된 돈 가로챈 중학생들 적발
    • 입력 1997-05-14 21:00:00
    뉴스 9

⊙류근찬 앵커 :

중학생들이 PC통신에 허위로 음란CD 등의 판매광고를 낸뒤에 입금된 돈을 가로챘다가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모두들 머리가 좋고 또 컴퓨터를 아주 잘하는 학생들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요즘 컴푸터를 이용한 청소년들의 범죄가 심심치않게 일어나고 있어서 어른들이 특별히 좀 신경을 써야 될 것 같습니다.

보도에 한재호 기자입니다.


⊙한재호 기자 :

PC 통신을 이용해 사기행각을 벌여온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우수한 성적의 모범생으로 반장과 부반장을 맡고 있는 이 모君 등 3명 이君 등은 지난 1월부터 PC통신 나우누리 가입자 수백명에게 음란 CD등을 판다는 내용의 허위광고를 내고 통장번호까지 입력시켰습니다. 그런데 학생들은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려고 자신들의 PC통신 ID와 비밀번호 대신 반 친구것을 훔쳐 사용했습니다.


⊙이 모君 (중3) :

내것을 쓰면, 만약에 걸리면 전화오고 그러니까요.


⊙한재호 기자 :

입금계좌 역시 함께 범행을 한 소 모군의 친구것을 이용할 정도로 치밀성을 보였습니다.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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