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 미스유니버스대회; 미스유니버스, 미국 출신 브룩리

입력 1997.05.1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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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미스유니버스의 왕관은 미국 출신의 브룩리 양이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영광은 잠시뿐 지나친 식욕 때문에 미의 여왕자리를 박탈당할뻔했던 지난해 미스유니버스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서 당장 내일부터는 고통스런 체중관리가 시작됩니다.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준희 기자 :

세계의 미녀 74명이 저마다 아름다움을 겨눈끝에 최종후보 6명을 선발하는 순간 선발 과정에서 흑인이라는 이유로 이탈리아에서 거센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멘데스양이 결선에 오르는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최종 후보는 미스 베네수엘라와 미스 미국.


"'97미스유니버스에 미스 미국"


전세계 미의 여왕은 대학에서 언론학을 전공한 하와이 출신의 재원인 25살 브룩리양 지난해 미스유니버스로 대회전에 혹독한 살빼기를 해야 했던 마차도양의 고통을 이해라도 하듯 올해 미스 유니버스 역시 아무런 제한이 없다면 그저 먹고싶다고 서슴없이 말합니다.


⊙브룩리 ('97미스 유니버스) :

여러분은 이해가 안되겠지만 모든 것을 두번씩 먹고 싶어요.


⊙이준희 기자 :

이 미의 여왕은 살이 너무쪄 거센 비난을 받았던 마차도양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바로 이 순간부터 식욕을 자제해야 하는 뼈를 깎는 고통이 뒤따를 것입니다. 막판까지 경합을 벌인 미스 베네수엘라는 1위를 차지해 베네수엘라가 미인의 나라임을 과시했습니다. 오늘 대회에서 지난 81년 미스유니버스이며 현재 베네수엘라 카라카스 시장인 사에스씨가 16년만에 다시 특별 공로상을 받아 미인의 또다른 면모를 보여줬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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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7 미스유니버스대회; 미스유니버스, 미국 출신 브룩리
    • 입력 1997-05-17 21:00:00
    뉴스 9

올해의 미스유니버스의 왕관은 미국 출신의 브룩리 양이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영광은 잠시뿐 지나친 식욕 때문에 미의 여왕자리를 박탈당할뻔했던 지난해 미스유니버스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서 당장 내일부터는 고통스런 체중관리가 시작됩니다.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준희 기자 :

세계의 미녀 74명이 저마다 아름다움을 겨눈끝에 최종후보 6명을 선발하는 순간 선발 과정에서 흑인이라는 이유로 이탈리아에서 거센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멘데스양이 결선에 오르는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최종 후보는 미스 베네수엘라와 미스 미국.


"'97미스유니버스에 미스 미국"


전세계 미의 여왕은 대학에서 언론학을 전공한 하와이 출신의 재원인 25살 브룩리양 지난해 미스유니버스로 대회전에 혹독한 살빼기를 해야 했던 마차도양의 고통을 이해라도 하듯 올해 미스 유니버스 역시 아무런 제한이 없다면 그저 먹고싶다고 서슴없이 말합니다.


⊙브룩리 ('97미스 유니버스) :

여러분은 이해가 안되겠지만 모든 것을 두번씩 먹고 싶어요.


⊙이준희 기자 :

이 미의 여왕은 살이 너무쪄 거센 비난을 받았던 마차도양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바로 이 순간부터 식욕을 자제해야 하는 뼈를 깎는 고통이 뒤따를 것입니다. 막판까지 경합을 벌인 미스 베네수엘라는 1위를 차지해 베네수엘라가 미인의 나라임을 과시했습니다. 오늘 대회에서 지난 81년 미스유니버스이며 현재 베네수엘라 카라카스 시장인 사에스씨가 16년만에 다시 특별 공로상을 받아 미인의 또다른 면모를 보여줬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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