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계고가도로 광교-세운상가, 남산-마장동 구간 보수공사로 통제

입력 1997.05.1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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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계고가도로 광교에서 세운상가 구간이 상판 보수공사를 위해서 오늘 부터 통제에 들어갔고 또 다음달 6일부터는 남산에서 마장동 방향 구간도 통제됩니다. 보수공사를 마치고 내년 7월에 개통될 때까지 도심에서의 교통혼잡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웅수 기자입니다.


⊙이웅수 기자 :

통제구간 앞에서 막혀버린 차량행렬의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고가아래 지상도로도 밀려드는 차량들로 주차장이 되다시피 했습니다.


⊙강성렬 (택시 운전기사) :

고가로 통과했을 때하고 지금 통과를 못하고 밑으로만 통행을 하니까 교통량이 많아서 체증이 됩니다 그런 얘기죠.


⊙이인규 (서울시 월계동) :

오늘 아침부터 차가 좀 막혔는데 가급적 앞으론 차를 안가지고 다니는 쪽으로 그렇게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이웅수 기자 :

낡은 상판을 보수하기 위해 내년 7월 개통을 목표로 오늘부터 통제된 청계고가는 광교에서 세운상가 사이 5개 차로 가운데 2개 차로입니다. 광교에서 청계고가로 진입할 수 없게 됐을 뿐 아니라 마장동에서 광교 방향 청계고가도 세운상가 앞까지만 다닐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다음달 6일부터는 청계고가 남산에서 마장동 방향 나머지 3개 차로가 추가로 통제됩니다. 그러나 이처럼 전면 통제에 들어가더라도 통제구간을 지나면 청계고가를 다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청계3가 진출입로에다 오늘 통제와 때를 맞추어 청계4가에 임시 진출입로가 개통됐기 때문입니다. 청계고가는 통행량이 하루 16만대에 이를 정도로 중요한 도심 교통축입니다. 이러한 청계고가의 통제로 인한 교통정체의 여파는 을지로와 청계천로 등 도심 전역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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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청계고가도로 광교-세운상가, 남산-마장동 구간 보수공사로 통제
    • 입력 1997-05-18 2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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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계고가도로 광교에서 세운상가 구간이 상판 보수공사를 위해서 오늘 부터 통제에 들어갔고 또 다음달 6일부터는 남산에서 마장동 방향 구간도 통제됩니다. 보수공사를 마치고 내년 7월에 개통될 때까지 도심에서의 교통혼잡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웅수 기자입니다.


⊙이웅수 기자 :

통제구간 앞에서 막혀버린 차량행렬의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고가아래 지상도로도 밀려드는 차량들로 주차장이 되다시피 했습니다.


⊙강성렬 (택시 운전기사) :

고가로 통과했을 때하고 지금 통과를 못하고 밑으로만 통행을 하니까 교통량이 많아서 체증이 됩니다 그런 얘기죠.


⊙이인규 (서울시 월계동) :

오늘 아침부터 차가 좀 막혔는데 가급적 앞으론 차를 안가지고 다니는 쪽으로 그렇게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이웅수 기자 :

낡은 상판을 보수하기 위해 내년 7월 개통을 목표로 오늘부터 통제된 청계고가는 광교에서 세운상가 사이 5개 차로 가운데 2개 차로입니다. 광교에서 청계고가로 진입할 수 없게 됐을 뿐 아니라 마장동에서 광교 방향 청계고가도 세운상가 앞까지만 다닐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다음달 6일부터는 청계고가 남산에서 마장동 방향 나머지 3개 차로가 추가로 통제됩니다. 그러나 이처럼 전면 통제에 들어가더라도 통제구간을 지나면 청계고가를 다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청계3가 진출입로에다 오늘 통제와 때를 맞추어 청계4가에 임시 진출입로가 개통됐기 때문입니다. 청계고가는 통행량이 하루 16만대에 이를 정도로 중요한 도심 교통축입니다. 이러한 청계고가의 통제로 인한 교통정체의 여파는 을지로와 청계천로 등 도심 전역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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