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맞아 개최된 강원도 화천 비목문화제

입력 1997.06.0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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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오늘 현충일을 맞아서 강원도 화천에 있는 비목공원에서는 6.25때 산화한 무명용사들을 기리고 또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추도행사가 있었습니다. 비목 문화제입니다. 춘천방송총국 심수련 기자가 잠시 여러분들을 이 비목 문화제 현장으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심수련 기자 :

수많은 호국용사들의 영혼이 떠도는 민통선안 강원도 화천 백암산 자락 진혼의 총성이 울리면서 꽃다운 젊음을 조국에 바친 호국영령의 고귀한 뜻을 되새깁니다.


⊙호국영령에 바치는 시 낭동 :

하늘높이 솟구친 그 이름 허공을 그리네


⊙심수련 기자 :

40여년의 오랜 세월을 넘어 이름없이 스러져간 젊은 넋을 위로하는 진혼곡이 그날의 격전지에서 장엄하게 울려퍼집니다. 되돌아올 수 없는 임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가곡 비목 핏빛 함성을 토해내던 골짜기마다 울려 퍼집니다.


⊙한명희 (가곡 비목 작사자) :

그분들의 은혜도 갚고 또 한편으로는 우리가 남북통일을 다짐을 해본다든가 기원하는


⊙심수련 기자 :

처연한 몸짓으로 민족의 한이 응어리진 분단의 현실을 온몸으로 껴앉습니다.

KBS 뉴스, 심수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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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충일 맞아 개최된 강원도 화천 비목문화제
    • 입력 1997-06-06 21:00:00
    뉴스 9

⊙류근찬 앵커 :

오늘 현충일을 맞아서 강원도 화천에 있는 비목공원에서는 6.25때 산화한 무명용사들을 기리고 또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추도행사가 있었습니다. 비목 문화제입니다. 춘천방송총국 심수련 기자가 잠시 여러분들을 이 비목 문화제 현장으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심수련 기자 :

수많은 호국용사들의 영혼이 떠도는 민통선안 강원도 화천 백암산 자락 진혼의 총성이 울리면서 꽃다운 젊음을 조국에 바친 호국영령의 고귀한 뜻을 되새깁니다.


⊙호국영령에 바치는 시 낭동 :

하늘높이 솟구친 그 이름 허공을 그리네


⊙심수련 기자 :

40여년의 오랜 세월을 넘어 이름없이 스러져간 젊은 넋을 위로하는 진혼곡이 그날의 격전지에서 장엄하게 울려퍼집니다. 되돌아올 수 없는 임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가곡 비목 핏빛 함성을 토해내던 골짜기마다 울려 퍼집니다.


⊙한명희 (가곡 비목 작사자) :

그분들의 은혜도 갚고 또 한편으로는 우리가 남북통일을 다짐을 해본다든가 기원하는


⊙심수련 기자 :

처연한 몸짓으로 민족의 한이 응어리진 분단의 현실을 온몸으로 껴앉습니다.

KBS 뉴스, 심수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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