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골프대회 ; 박세리 선수, 공동 21위 선전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류근찬 앵커 :
우리나라 여자 골프계의 기대주 박세리 선수가 여자골프대회로는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US오픈대회에서 공동 21위를 차지했습니다. 좀 아쉽기는 하지만 그러나 박세리 선수는 세계적인 선수들과 당당하게 겨룬 이번 대회를 통해서 그 가능성을 인정 받았습니다.
정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정지현 기자 :
첫 메이저 대회에서 가능성 확인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 출전한 박세리는 마지막날 2언더파 69타를 쳐서 합계 2오버파 286타로 21위를 기록했습니다. 박세리는 오늘 버디 4개를 잡아내고 보기 2개를 범하는 비교적 좋은 성적을 보였습니다. 박세리는 이번 대회에서 외국선수들을 능가하는 장타력과 신인답지 않은 침착함을 보여 앞으로 세계적인 선수로 커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슈마이어 (美 LPGA 경기위원) :
인상적이었습니다. 전 경기를 통해 자신을 잘 컨트롤했고 재능이 뛰어납니다.
⊙정지현 기자 :
그러나 박세리로서는 숏게임 보완이 시급히 보완해야 할 과제로 나타났습니다. 박세리는 1라운드에서는 2위에 나섰으나 이후 퍼팅과 어프로치 난조로 페이스를 지키지 못하고 무너지는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박세리 선수 :
아직까지는 제가 경험이 좀 적죠 많이 그런걸 보고 느껴요. 그래서 이번에는 코스 공략이나 모든 면에서 좀더 정확하고 연습을 더 많이 해야 될 것 같애요.
⊙정지현 기자 :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영국의 니콜라스가 10언더파 274타로 우승해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타이틀을 안으면서 약 2억7백만원의 상금을 획득했습니다.
KBS 뉴스, 정지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US오픈 골프대회 ; 박세리 선수, 공동 21위 선전
-
- 입력 1997-07-14 21:00:00
- 수정2022-02-07 11:06:54
⊙류근찬 앵커 :
우리나라 여자 골프계의 기대주 박세리 선수가 여자골프대회로는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US오픈대회에서 공동 21위를 차지했습니다. 좀 아쉽기는 하지만 그러나 박세리 선수는 세계적인 선수들과 당당하게 겨룬 이번 대회를 통해서 그 가능성을 인정 받았습니다.
정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정지현 기자 :
첫 메이저 대회에서 가능성 확인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 출전한 박세리는 마지막날 2언더파 69타를 쳐서 합계 2오버파 286타로 21위를 기록했습니다. 박세리는 오늘 버디 4개를 잡아내고 보기 2개를 범하는 비교적 좋은 성적을 보였습니다. 박세리는 이번 대회에서 외국선수들을 능가하는 장타력과 신인답지 않은 침착함을 보여 앞으로 세계적인 선수로 커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슈마이어 (美 LPGA 경기위원) :
인상적이었습니다. 전 경기를 통해 자신을 잘 컨트롤했고 재능이 뛰어납니다.
⊙정지현 기자 :
그러나 박세리로서는 숏게임 보완이 시급히 보완해야 할 과제로 나타났습니다. 박세리는 1라운드에서는 2위에 나섰으나 이후 퍼팅과 어프로치 난조로 페이스를 지키지 못하고 무너지는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박세리 선수 :
아직까지는 제가 경험이 좀 적죠 많이 그런걸 보고 느껴요. 그래서 이번에는 코스 공략이나 모든 면에서 좀더 정확하고 연습을 더 많이 해야 될 것 같애요.
⊙정지현 기자 :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영국의 니콜라스가 10언더파 274타로 우승해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타이틀을 안으면서 약 2억7백만원의 상금을 획득했습니다.
KBS 뉴스, 정지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