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찬 앵커 :
최근 학교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자 대전 광역시 교육청이 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요령과 또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피해를 알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 등을 소개했습니다.
그 내용을 대전방송총국 박종오 기자가 간추려 전해 드립니다.
⊙박종오 기자 :
날로 늘어만 가는 학교폭력을 줄일 수는 없을까 대전 광역시 교육청이 제시한 해법입니다. 이른바 학교폭력 예방 행동요령 학교폭력은 주로 한적한 곳에서 일어나는 만큼 학생 스스로 골목길을 피하고 등하교는 친구와 함께 다닐 것을 권합니다. 평소 학교주변 수퍼나 오락실 등에서 돈을 많이 쓰고 다니는 학생들 역시 학생폭력의 주대상임을 경계해야 합니다. 물론 돈을 많이 갖고 다니는 일도 위험하고 타인에게 거부감을 주는 언행을 삼가는 일도 학교주변 폭력을 예방하는 중요한 요령입니다.
⊙박무남 (대전교육청 장학사) :
보복이 두려워서 숨기려고 하는데 그러지말고 바로 경찰이나 학교 또는 부모님에게 알려서
⊙박종오 기자 :
이밖에도 학부모들이 자녀의 폭력 피해 여부를 알 수 있는 방법도 제시했습니다. 소지품이나 옷 등을 자주 잃어버리거나 몸에 멍든 자국 혹은 갑자기 복장이 불량해지는 학생이 폭력 피해 학생의 전형입니다. 또 전화나 호출이 왔을 때 안색이 굳어지거나 우리 집은 이사 안가냐며 전학이나 이민을 조르는 학생은 일단 의심해볼 것을 권합니다. 대전시 교육청은 그러나 주변의 폭력 예방 노력도 중요하지만 학생 스스로 행동을 조심하고 문제 학생에 대한 부모의 세심한 관심과 배려가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KBS 뉴스, 박종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대전 광역시 교육청, 학교폭력 예방위한 방법
-
- 입력 1997-07-21 21:00:00

⊙류근찬 앵커 :
최근 학교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자 대전 광역시 교육청이 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요령과 또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피해를 알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 등을 소개했습니다.
그 내용을 대전방송총국 박종오 기자가 간추려 전해 드립니다.
⊙박종오 기자 :
날로 늘어만 가는 학교폭력을 줄일 수는 없을까 대전 광역시 교육청이 제시한 해법입니다. 이른바 학교폭력 예방 행동요령 학교폭력은 주로 한적한 곳에서 일어나는 만큼 학생 스스로 골목길을 피하고 등하교는 친구와 함께 다닐 것을 권합니다. 평소 학교주변 수퍼나 오락실 등에서 돈을 많이 쓰고 다니는 학생들 역시 학생폭력의 주대상임을 경계해야 합니다. 물론 돈을 많이 갖고 다니는 일도 위험하고 타인에게 거부감을 주는 언행을 삼가는 일도 학교주변 폭력을 예방하는 중요한 요령입니다.
⊙박무남 (대전교육청 장학사) :
보복이 두려워서 숨기려고 하는데 그러지말고 바로 경찰이나 학교 또는 부모님에게 알려서
⊙박종오 기자 :
이밖에도 학부모들이 자녀의 폭력 피해 여부를 알 수 있는 방법도 제시했습니다. 소지품이나 옷 등을 자주 잃어버리거나 몸에 멍든 자국 혹은 갑자기 복장이 불량해지는 학생이 폭력 피해 학생의 전형입니다. 또 전화나 호출이 왔을 때 안색이 굳어지거나 우리 집은 이사 안가냐며 전학이나 이민을 조르는 학생은 일단 의심해볼 것을 권합니다. 대전시 교육청은 그러나 주변의 폭력 예방 노력도 중요하지만 학생 스스로 행동을 조심하고 문제 학생에 대한 부모의 세심한 관심과 배려가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KBS 뉴스, 박종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