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대정부 질문

입력 1997.07.23 (21:00) 수정 2023.06.1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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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국회가 오늘 본회의를 열고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을 벌였습니다. 민생현안을 처리하기 위해서 소집된 이번 임시국회지만 대정부 질문 첫날부터 민생은 뒷전이고 5년전 있었던 대선자금 문제를 다시 끄집어내서 공방을 벌였는가 하면 상대 당 대통령 후보를 흠집내기 위한 설전만을 계속했습니다.

배종호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배종호 기자 :

대정부 질문 첫날부터 연말 대선을 의식한 여야의 기싸움이 치열하게 벌어졌습니다.


⊙이태섭 (자민련 의원) :

총리께서는 신한국당 경선 과정에 돈뿌리기 사태에 대한 분명한 정부 입장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김영환 (국민회의 의원) :

지금 많은 국민들은 대통령 후보의 두 아들이 체중미달로 병역면제 판정을 받은 사실에 대해 의아해하고 있습니다.


⊙조순형 (국민회의 의원) :

김영삼 대통령은 신한국당을 탈당하고 여야 그리고 중립적 인사가 참여하는 거국 연립내각을 구성하여...


⊙배종호 기자 :

야당 의원들은 또 92년 대선자금의 규명과 황장엽 파일의 조속한 수사종결 등을 요구했습니다.


⊙고 건 (국무총리) :

이제 대선자금 등 과거의 잘못된 정치행태로 인한 정국의 표류를 마감하고 미래지향적인 정치개혁을 추진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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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대정부 질문
    • 입력 1997-07-23 21:00:00
    • 수정2023-06-12 10:16:19
    뉴스 9

⊙류근찬 앵커 :

국회가 오늘 본회의를 열고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을 벌였습니다. 민생현안을 처리하기 위해서 소집된 이번 임시국회지만 대정부 질문 첫날부터 민생은 뒷전이고 5년전 있었던 대선자금 문제를 다시 끄집어내서 공방을 벌였는가 하면 상대 당 대통령 후보를 흠집내기 위한 설전만을 계속했습니다.

배종호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배종호 기자 :

대정부 질문 첫날부터 연말 대선을 의식한 여야의 기싸움이 치열하게 벌어졌습니다.


⊙이태섭 (자민련 의원) :

총리께서는 신한국당 경선 과정에 돈뿌리기 사태에 대한 분명한 정부 입장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김영환 (국민회의 의원) :

지금 많은 국민들은 대통령 후보의 두 아들이 체중미달로 병역면제 판정을 받은 사실에 대해 의아해하고 있습니다.


⊙조순형 (국민회의 의원) :

김영삼 대통령은 신한국당을 탈당하고 여야 그리고 중립적 인사가 참여하는 거국 연립내각을 구성하여...


⊙배종호 기자 :

야당 의원들은 또 92년 대선자금의 규명과 황장엽 파일의 조속한 수사종결 등을 요구했습니다.


⊙고 건 (국무총리) :

이제 대선자금 등 과거의 잘못된 정치행태로 인한 정국의 표류를 마감하고 미래지향적인 정치개혁을 추진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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