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오징어 어장 호황

입력 1997.08.1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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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오징어잡이는 주로 동해에서 해왔지만 최근에는 서해상에도 오징어 어장이 형성되서 많은 어민들이 오징어 조업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서해 오징어잡이 현장을 우광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우광택 기자 :

서해 밤바다에 불을 켜놓고 오징어를 잡고 있는 체낙기 어선입니다. 오징어떼가 불빛을 보고 쫓아옵니다. 선원들은 낚시줄을 끌어 당기느라 쉴 짬이 없습니다. 먹물을 뿜어대며 뱃전에 올라오는 오징어가 끊일줄 모릅니다. 밤바다를 누비고 있는 오징어잡이 어민들, 이들의 힘찬 물레질은 찬바람이 부는 오는 9월 중순까지 계속됩니다.


⊙김충경 (선원) :

수온과 간만 관계로 서해 오징어가 동해 오징어보다 육질이 연하면서 담백한 맛이 뛰어납니다.


⊙우광택 기자 :

밤새 오징어를 태운 상자는 작업선에서 운반선으로 옮겨집니다.


⊙황덕남(95옥천호 선장) :

작년에 비해 30%를 증가한 하루에 150상자에서 200상자를 잡고 있습니다.


⊙우광택 기자 :

이곳 서해의 새 오징어어장은 어청도에서도 서쪽으로 60km가량 떨어진 동해상 길이 멀어 운반선은 하루에 한차례씩만 군산항 매장으로 나릅니다.

KBS 뉴스, 우광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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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해 오징어 어장 호황
    • 입력 1997-08-10 21:00:00
    뉴스 9

지금까지 오징어잡이는 주로 동해에서 해왔지만 최근에는 서해상에도 오징어 어장이 형성되서 많은 어민들이 오징어 조업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서해 오징어잡이 현장을 우광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우광택 기자 :

서해 밤바다에 불을 켜놓고 오징어를 잡고 있는 체낙기 어선입니다. 오징어떼가 불빛을 보고 쫓아옵니다. 선원들은 낚시줄을 끌어 당기느라 쉴 짬이 없습니다. 먹물을 뿜어대며 뱃전에 올라오는 오징어가 끊일줄 모릅니다. 밤바다를 누비고 있는 오징어잡이 어민들, 이들의 힘찬 물레질은 찬바람이 부는 오는 9월 중순까지 계속됩니다.


⊙김충경 (선원) :

수온과 간만 관계로 서해 오징어가 동해 오징어보다 육질이 연하면서 담백한 맛이 뛰어납니다.


⊙우광택 기자 :

밤새 오징어를 태운 상자는 작업선에서 운반선으로 옮겨집니다.


⊙황덕남(95옥천호 선장) :

작년에 비해 30%를 증가한 하루에 150상자에서 200상자를 잡고 있습니다.


⊙우광택 기자 :

이곳 서해의 새 오징어어장은 어청도에서도 서쪽으로 60km가량 떨어진 동해상 길이 멀어 운반선은 하루에 한차례씩만 군산항 매장으로 나릅니다.

KBS 뉴스, 우광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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