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환경 조성위한 대형서점의 다양한 이벤트

입력 1997.09.0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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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9월은 독서의 달입니다. 이 독서의 달을 맞아서 서울시내 대형서점들은 서점 공간을 전시장으로 활용하거나 또 만남의 장소 또는 독서까지도 가능하도록 꾸며서 서점이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책과 가까이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바로 독서인구 저변확대를 꾀하는 열쇠라는 측면에서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봅니다.

김양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양수 기자 :

서울 강남에 있는 한 대형서점 도서진열 공간을 이용한 UFO 사진들이 서점을 찾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상원 (경기도 수원시) :

이런 전시회를 통해서 책도 고를 수 있고 좋은 기회 같습니다.


⊙김양수 기자 :

서점 내부에 아담하게 꾸며진 휴게실과 만남의 장소를 찾은 젊은이들 대화를 나누거나 독서삼매에 빠진 모습이 종래의 책방과는 다른 풍경입니다.


"친구도 만날 수 있고 책도 볼 수 있고 일석이조인거 같애요."


대형서점들은 독자와 저자의 대화를 주선하거나 사인회 등을 통해 생활주변에 항상 책과 만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등 변신을 거듭하고 있어 도심속의 새 풍속도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임명철 (진솔문고) :

여러가지 이벤트를 통해서 좀더 독자들이 책과 가까워질 수 있고 그럼으로 인해서 독서의 저변인구가 확대...


⊙김양수 기자 :

서점들이 책만 팔면 그만이라 인식을 벗고 독서환경 조성을 위해 체질을 바꾸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입니다.


⊙김영수 (출판평론가) :

이것에서 좀더 발전해서 독자들을 찾아가는 좀더 적극적인 마케팅까지 구사해야 되는 그런 시점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게 되네요.


⊙김양수 기자 :

자신의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독서는 혼자의 것이지만 독서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사회 전체의 몫이라고 볼 때 독서인구 저변확대를 겨냥한 대형서점의 다기능화는 밝은 사회를 향한 지름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입니다.

KBS 뉴스, 김양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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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서환경 조성위한 대형서점의 다양한 이벤트
    • 입력 1997-09-02 21:00:00
    뉴스 9

⊙류근찬 앵커 :

9월은 독서의 달입니다. 이 독서의 달을 맞아서 서울시내 대형서점들은 서점 공간을 전시장으로 활용하거나 또 만남의 장소 또는 독서까지도 가능하도록 꾸며서 서점이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책과 가까이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바로 독서인구 저변확대를 꾀하는 열쇠라는 측면에서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봅니다.

김양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양수 기자 :

서울 강남에 있는 한 대형서점 도서진열 공간을 이용한 UFO 사진들이 서점을 찾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상원 (경기도 수원시) :

이런 전시회를 통해서 책도 고를 수 있고 좋은 기회 같습니다.


⊙김양수 기자 :

서점 내부에 아담하게 꾸며진 휴게실과 만남의 장소를 찾은 젊은이들 대화를 나누거나 독서삼매에 빠진 모습이 종래의 책방과는 다른 풍경입니다.


"친구도 만날 수 있고 책도 볼 수 있고 일석이조인거 같애요."


대형서점들은 독자와 저자의 대화를 주선하거나 사인회 등을 통해 생활주변에 항상 책과 만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등 변신을 거듭하고 있어 도심속의 새 풍속도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임명철 (진솔문고) :

여러가지 이벤트를 통해서 좀더 독자들이 책과 가까워질 수 있고 그럼으로 인해서 독서의 저변인구가 확대...


⊙김양수 기자 :

서점들이 책만 팔면 그만이라 인식을 벗고 독서환경 조성을 위해 체질을 바꾸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입니다.


⊙김영수 (출판평론가) :

이것에서 좀더 발전해서 독자들을 찾아가는 좀더 적극적인 마케팅까지 구사해야 되는 그런 시점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게 되네요.


⊙김양수 기자 :

자신의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독서는 혼자의 것이지만 독서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사회 전체의 몫이라고 볼 때 독서인구 저변확대를 겨냥한 대형서점의 다기능화는 밝은 사회를 향한 지름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입니다.

KBS 뉴스, 김양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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