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검찰이 서울 일부 지역을 클린존으로 정해서 음란 퇴폐단속에 나선 지 5달이 됐지만 아직도 음란행위는 버젓이 성행하고 있습니다.
김덕원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기자: 밤 10시가 조금 넘은 시각.
현란한 네온사인이 불야성을 이룹니다.
건장한 체구의 호객꾼들이 취객들에게 접근해 유혹합니다.
⊙호객꾼: 예쁜 아가씨 넣어드리고 각종 쇼도 합니다.
⊙기자: 호객꾼들을 따라들어간 유흥주점, 화려한 불빛 속에 전라의 여성들이 낯뜨거운 장면을 연출합니다.
여성접대부는 술을 따르고 흥을 돋울 수 있다는 한계를 넘어선 이 같은 음란 퇴폐행위는 1시간 가까이 계속됩니다.
검찰이 서울 북창동을 음란퇴폐청정지역, 이른바 클린존으로 지정한 지 5달이 됐지만 업소들은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여성 접대부: 다른 술집도 우리만큼 놀아야 돼요.
⊙기자: 또 다른 클린존인 서울 서초동의 법조타운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이발소지만 안으로 들어가자 10여 개의 밀실이 나타납니다.
커튼을 열어젖히자 용도가 의심스런 침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발소 주인: 서비스는 안마하고...
7만원이에요. 카드로 하실 거예요?
⊙기자: 이런 업소들을 뿌리뽑겠다며 검찰이 지정한 클린존은 서울에만 모두 3곳.
경찰은 클린존 지정이 효과를 보고 있다고 보고 다음 달부터 클린존지역을 확대할 계획이지만 처음 지정된 클린존에서마저 불법퇴폐영업은 판을 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덕원입니다.
김덕원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기자: 밤 10시가 조금 넘은 시각.
현란한 네온사인이 불야성을 이룹니다.
건장한 체구의 호객꾼들이 취객들에게 접근해 유혹합니다.
⊙호객꾼: 예쁜 아가씨 넣어드리고 각종 쇼도 합니다.
⊙기자: 호객꾼들을 따라들어간 유흥주점, 화려한 불빛 속에 전라의 여성들이 낯뜨거운 장면을 연출합니다.
여성접대부는 술을 따르고 흥을 돋울 수 있다는 한계를 넘어선 이 같은 음란 퇴폐행위는 1시간 가까이 계속됩니다.
검찰이 서울 북창동을 음란퇴폐청정지역, 이른바 클린존으로 지정한 지 5달이 됐지만 업소들은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여성 접대부: 다른 술집도 우리만큼 놀아야 돼요.
⊙기자: 또 다른 클린존인 서울 서초동의 법조타운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이발소지만 안으로 들어가자 10여 개의 밀실이 나타납니다.
커튼을 열어젖히자 용도가 의심스런 침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발소 주인: 서비스는 안마하고...
7만원이에요. 카드로 하실 거예요?
⊙기자: 이런 업소들을 뿌리뽑겠다며 검찰이 지정한 클린존은 서울에만 모두 3곳.
경찰은 클린존 지정이 효과를 보고 있다고 보고 다음 달부터 클린존지역을 확대할 계획이지만 처음 지정된 클린존에서마저 불법퇴폐영업은 판을 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덕원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말뿐인 클린존, 음란 행위 여전
-
- 입력 2002-11-15 09:30:00
⊙앵커: 검찰이 서울 일부 지역을 클린존으로 정해서 음란 퇴폐단속에 나선 지 5달이 됐지만 아직도 음란행위는 버젓이 성행하고 있습니다.
김덕원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기자: 밤 10시가 조금 넘은 시각.
현란한 네온사인이 불야성을 이룹니다.
건장한 체구의 호객꾼들이 취객들에게 접근해 유혹합니다.
⊙호객꾼: 예쁜 아가씨 넣어드리고 각종 쇼도 합니다.
⊙기자: 호객꾼들을 따라들어간 유흥주점, 화려한 불빛 속에 전라의 여성들이 낯뜨거운 장면을 연출합니다.
여성접대부는 술을 따르고 흥을 돋울 수 있다는 한계를 넘어선 이 같은 음란 퇴폐행위는 1시간 가까이 계속됩니다.
검찰이 서울 북창동을 음란퇴폐청정지역, 이른바 클린존으로 지정한 지 5달이 됐지만 업소들은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여성 접대부: 다른 술집도 우리만큼 놀아야 돼요.
⊙기자: 또 다른 클린존인 서울 서초동의 법조타운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이발소지만 안으로 들어가자 10여 개의 밀실이 나타납니다.
커튼을 열어젖히자 용도가 의심스런 침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발소 주인: 서비스는 안마하고...
7만원이에요. 카드로 하실 거예요?
⊙기자: 이런 업소들을 뿌리뽑겠다며 검찰이 지정한 클린존은 서울에만 모두 3곳.
경찰은 클린존 지정이 효과를 보고 있다고 보고 다음 달부터 클린존지역을 확대할 계획이지만 처음 지정된 클린존에서마저 불법퇴폐영업은 판을 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덕원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