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하철 개통; 착공 6년 만에 개통된 대구 지하철 1호선 및 조해녕 내무부장관 인터뷰 #휠체어리프트

입력 1997.11.2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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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서울과 부산에 이어서 우리나라에서 세번째로 대구에서도 오늘부터 지하철 시대가 열렸습니다. 대구지하철 1호선 제1단계 구간 10여㎞가 착공 6년만인 오늘 개통됐습니다.

대구방송총국 정인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정인수 기자 :

1호 전동차가 진입하며 대구 지하철 시대를 열고 있습니다. 2시간전 부터 몰려든 대구시민들이 환호성입니다. 첫 전동차를 남 먼저 타보려는 시민들로 전동차마다 초만원입니다.


⊙정운출 (대구시 감삼동) :

지하철 타니 너무 좋은네요 시간도 단축도 되고


⊙황동욱 (고교생) :

서울하고 부산하고 지하철을 상당히 부러워했는데 대구에도 지하철이 생겨서 상당히 기쁩니다.


⊙정인수 기자 :

대구 지하철 전동차는 무인운전도 가능한 자동운전 방식이어서 출발과 정지 운행속도 등을 완전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는 첨단 시스템입니다. 또 점자로 된 유도 타일도 깔아 장애인들을 최대한 배려했습니다.


⊙박은수 (변호사) :

휠체어 리프트가 전역에 다 설치가 돼있다는 점이 자랑거리입니다.


⊙정인수 기자 :

오늘 개통된 대구 지하철 구간은 1호선의 절반으로 서쪽 진천역에서 동쪽으로 14번째 역까지 10.3㎞입니다. 나머지 구간은 내년 상반기에 개통될 예정입니다. 오늘 지하철 개통으로 대구시는 외곽에서 도심까지 버스로 50분 걸리던 교통시간이 20분대로 단축됩니다.


⊙조해녕 (내무부 장관) :

도시 균형발전 그리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정인수 기자 :

대구 지하철은 그동안 가스폭발사고로 101명이 희생되는 아픔을 딛고 착공된지 6년만에 첨단 교통수단으로 개통 테이프를 끊었습니다.

KBS 뉴스, 정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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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지하철 개통; 착공 6년 만에 개통된 대구 지하철 1호선 및 조해녕 내무부장관 인터뷰 #휠체어리프트
    • 입력 1997-11-26 21:00:00
    뉴스 9

⊙류근찬 앵커 :

서울과 부산에 이어서 우리나라에서 세번째로 대구에서도 오늘부터 지하철 시대가 열렸습니다. 대구지하철 1호선 제1단계 구간 10여㎞가 착공 6년만인 오늘 개통됐습니다.

대구방송총국 정인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정인수 기자 :

1호 전동차가 진입하며 대구 지하철 시대를 열고 있습니다. 2시간전 부터 몰려든 대구시민들이 환호성입니다. 첫 전동차를 남 먼저 타보려는 시민들로 전동차마다 초만원입니다.


⊙정운출 (대구시 감삼동) :

지하철 타니 너무 좋은네요 시간도 단축도 되고


⊙황동욱 (고교생) :

서울하고 부산하고 지하철을 상당히 부러워했는데 대구에도 지하철이 생겨서 상당히 기쁩니다.


⊙정인수 기자 :

대구 지하철 전동차는 무인운전도 가능한 자동운전 방식이어서 출발과 정지 운행속도 등을 완전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는 첨단 시스템입니다. 또 점자로 된 유도 타일도 깔아 장애인들을 최대한 배려했습니다.


⊙박은수 (변호사) :

휠체어 리프트가 전역에 다 설치가 돼있다는 점이 자랑거리입니다.


⊙정인수 기자 :

오늘 개통된 대구 지하철 구간은 1호선의 절반으로 서쪽 진천역에서 동쪽으로 14번째 역까지 10.3㎞입니다. 나머지 구간은 내년 상반기에 개통될 예정입니다. 오늘 지하철 개통으로 대구시는 외곽에서 도심까지 버스로 50분 걸리던 교통시간이 20분대로 단축됩니다.


⊙조해녕 (내무부 장관) :

도시 균형발전 그리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정인수 기자 :

대구 지하철은 그동안 가스폭발사고로 101명이 희생되는 아픔을 딛고 착공된지 6년만에 첨단 교통수단으로 개통 테이프를 끊었습니다.

KBS 뉴스, 정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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