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한대통령 호소;

입력 1997.12.0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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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15대 대통령 선거가 보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예전 같으면 대선열기가 뜨거울 전국이 지금 IMF 한파 등으로 꽁꽁 얼어붙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각당 후보들은 영하의 추위 속에서 민생현장 방문과 또 가두유세를 통한 바닥표 ?기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는 오늘 대구와 울산 경주 등을 잇따라 돌면서 거리유세를 벌이는 등 1박2일간의 영남 껴안기에 나섰습니다.

김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정훈 기자 :

한나라당의 이회창 후보가 상승세의 거점이 됐던 대구를 다시 찾았습니다. 이회창 후보는 자신이 어려울 때마다 대구에서 힘을 얻었다면서 위기에 빠진 나라경제를 살리기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고 다시 일어나자고 강조했습니다.


⊙이회창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

정직하고 약속을 지키는 대통령으로써 이 나라의 경제를 반드시 일으켜 세우겠다는 것을 여러분께 약속합니다.


⊙김정훈 기자 :

이 후보는 이에 앞서 문희갑 대구시장 등 대구 경북지역 자치단체장 입당식에 참석했습니다. 조순 총재는 오늘 고위대책회의를 열어 이번 선거에서 지역별 득표율을 선거이후 지구당 위원장 선정에 반영하겠다면서 전당원의 총력전을 독려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오늘 150대 대선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해구 정책위 의장은 오늘 공약에서 1인당 국민소득을 2천2년까지 2만달러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임기안에 3백만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하겠으며 세제 합리화로 세 부담을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치 분야에서 인사와 조각권을 갖는 책임국무총리제 도입과 정부의 조직개편을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김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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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직한대통령 호소;
    • 입력 1997-12-03 21:00:00
    뉴스 9

⊙류근찬 앵커 :

15대 대통령 선거가 보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예전 같으면 대선열기가 뜨거울 전국이 지금 IMF 한파 등으로 꽁꽁 얼어붙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각당 후보들은 영하의 추위 속에서 민생현장 방문과 또 가두유세를 통한 바닥표 ?기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는 오늘 대구와 울산 경주 등을 잇따라 돌면서 거리유세를 벌이는 등 1박2일간의 영남 껴안기에 나섰습니다.

김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정훈 기자 :

한나라당의 이회창 후보가 상승세의 거점이 됐던 대구를 다시 찾았습니다. 이회창 후보는 자신이 어려울 때마다 대구에서 힘을 얻었다면서 위기에 빠진 나라경제를 살리기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고 다시 일어나자고 강조했습니다.


⊙이회창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

정직하고 약속을 지키는 대통령으로써 이 나라의 경제를 반드시 일으켜 세우겠다는 것을 여러분께 약속합니다.


⊙김정훈 기자 :

이 후보는 이에 앞서 문희갑 대구시장 등 대구 경북지역 자치단체장 입당식에 참석했습니다. 조순 총재는 오늘 고위대책회의를 열어 이번 선거에서 지역별 득표율을 선거이후 지구당 위원장 선정에 반영하겠다면서 전당원의 총력전을 독려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오늘 150대 대선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해구 정책위 의장은 오늘 공약에서 1인당 국민소득을 2천2년까지 2만달러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임기안에 3백만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하겠으며 세제 합리화로 세 부담을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치 분야에서 인사와 조각권을 갖는 책임국무총리제 도입과 정부의 조직개편을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김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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